모든 예술은 하나님의 본성 모방한 것… 진정한 창조란
전 인류가 문명의 대변혁기를 겪었던 2020년이었다. 아름다운 땅 호주는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산불로 십억 마리 이상의 동물을 잃었고 19만㎢의 땅이 타버렸다.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면서 불이 붙은 전 세계 인종차별 반대 시위,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로 인한 대대적인 민주화 시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후보자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 선언, 그리고…
전 인류가 문명의 대변혁기를 겪었던 2020년이었다. 아름다운 땅 호주는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산불로 십억 마리 이상의 동물을 잃었고 19만㎢의 땅이 타버렸다.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면서 불이 붙은 전 세계 인종차별 반대 시위,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로 인한 대대적인 민주화 시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후보자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 선언, 그리고…
_송영옥 교수(영문학 박사, 작가) 하나님 날이 당신의 것이요 밤 역시 그러하오니 낮과 밤의 시간을 사는 우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낮의 태양과 밤의 달을 기초놓아 창설하시고 승인하셨으니 지으신 하늘과 달과 별을 도…
“… 저승길에는 주막도 없다지. 내 술 한 잔 받어. 쭉 마시고 떠나게.” 이 문장은 친한 선배가 친구의 죽음을 맞아 쓴 조사의 마지막 부분이다. 두 사람은 고향 친구, 대학 동창으로 전공이 같은 분야의 의사였다. 친구의 죽…
(서 있는 자리가 다르면 빛도 다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빛나는 빛이며 직관이다. 계시의 섬광이며 세계의 근원이다. 이를 통해 창조 세계가 가장 위대한 현실임을 깨닫는다.) 한 날, 따뜻한 햇살 아래 피어난 연녹색 작은 꽃…
2012년, 그해 겨울 두 달을 우리 부부는 타이 힐사이드CC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곳 공식 명칭은 Hillside Country Golf & Resort이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두어 시간 정도 거리 동북쪽에 위치한다. 타이 최초 국립공원인 까오야이 기…
깊은 곳에 그물 던져 더 비상하라 -송영옥 작가(영문학 박사) 하늘과 땅 사이 화해의 신문으로 이나라 백성들과 천만 기독인 염원 담아 2007 년 7월 7일 창간, 그 첫 삽 뜨고 지령 1,000호를 맞은 크리스천투데이 나라와 기…
니체와 살로메 함께했던 이탈리아 아르타 호수 맞은편엔 상 줄리오 섬, 뒤편엔 성산 몬테사크로 사랑의 갈망, 이별의 절망 속 태어난 니체 대작 4월 하순이 되면 로마는 점점 더 기온이 올라간다. 밀라노에서 스위스 쪽으로 …
인류 쌓아올린 문명과 역사에서, 의미 찾아가는 여행 모든 일, 각자 삶에서 순간마다 새로운 의미로 태어나 하나님 맡긴 시간들, 협력해 더 위대한 문명과 역사로 보잘것없는 나뭇가지, 염광에서 다이아몬드 태어나듯 몇 번…
‘오!’ 하는 감탄사와 함께, 하던 일을 도저히 계속 할 수 없어 멈춰 버리는 때가 있다. 책을 읽다가도 일어나는 일이다. 어느 한 페이지 앞에서 책장을 더 이상 넘기지 못하고 그대로 꼬옥 안고 눈을 감아 버린다. 어떤 때는 …
(모든 것을 하나님의 처사로 받아들이고 그냥 뚜벅 뚜벅 걸어가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들 판의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추천의 글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초라할까? 송영옥 작가의 …
연일 계속 비가 내린다. 계절은 가을 입구에 들어섰는데, 과일과 곡식들은 마지막 숙성을 위해 목마르게 따가운 햇볓을 기다리는데, 한 주에 세 번씩 이어지는 가을 장마는 끝날 줄 모른다. 나뭇잎들이 가을 색으로 물이 들 수…
삶은 구름을 닮아 있는데… 구름처럼 자유할 수 있을까 오거리 신호등에 걸려 차를 세운다. 방금 듣던 노래 때문인 듯, 나는 무심코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은 파랗게 빛나며 눈에 부시다. 모양을 바꾸며 한가로이 떠다니는 …
‘월든’, 팬데믹에 지친 현대인의 가슴에 한 줄기 빛 자연 속에 숨은 생명과 생명 현상, 성경에 써 있네 소로는 자연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이 아닐까 “글 쓰는 사람은 모두 자연의 서기이다.” 소로의 말이다. 자연이 …
The Passion of The Christ 절기를 따라 생각나는 문학 작품과 영화가 있다. 마치 24절기처럼 사소한 일상과 문학의 작품들이 다정하고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다. 5월이 되면 늘 생떽쥐베리(Antoine de Saint-Expery, 1900-1944)의 …
전 인류가 문명의 대변혁기를 겪었던 2020년이었다. 아름다운 땅 호주는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산불로 십억 마리 이상의 동물을 잃었고 19만㎢의 땅이 타버렸다.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면서 불이 붙…
“저 사람, 성격 파탄자야!”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성격이 괴팍하고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을 그렇게 부르곤 하는데, 성격 파…
보수 기독교인은 탈레반주의자이고 도박중독자? 어떻게 폭력·살인 일삼는 이들과 비교할 수 있나 北 독재와 그 추종세력, 폭력시위, 민간인 고문치사 반성 않고 ‘민주화’ 포장… 그게 탈레반주의 가까워 눈과 귀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