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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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 기독문학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선악과 앞에선 이브를 보라

과일 중의 과일이여, 인간에게 금지된 것이긴 하지만 너의 힘이 위대하고 칭찬받을 만 한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구나 (Great are thy virtues, doubtless, best of fruit, Though kept from man, and worthy to be admired) 너무나 오래동안 아무도 너를 맛 보지 않았지만 맨 먼저 너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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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사랑을 예찬한다

아담과 이브는 서로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입고 있는 의복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장식물을 벗어버리는 번거로움도 없이 둘은 즉시 육체를 나란히 하여 옆으로 눕는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하나가 된다. 세상의 위선자들은 순결이나 장소의 무구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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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악은 어디에 자리를 펴는가

땅에 갇히지 말고 신(神)들 속에서 스스로 여신이 되라. 때때로 공중에 때로는 하늘에 올라 거기 신들의 생활을 보라. 당신도 이제부터 신들처럼 살 수 있다. 이렇게 유혹하는 말로 사탄은 이브에게 가까이 온다. 그리고 자신이 딴 열매의 반쪽을 그 입에 넣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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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낙원에 사는 사람들

연세가 높아서 허리를 바로 펴고 걸을 수 없는 할머니 한 분이 보조기에 몸을 의지해 미용실 문을 힘겹게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더운 한낮, 미용실 안에는 손님들과 쉬고 있는 동네 사람들로 복잡했습니다. 실내를 살피던 할머니는 다시 문을 열고 보조기를 밀고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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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이브에게 바치는 유혹 세레나데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온갖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사탄이 처음 보았을 때, 격정과 실망에 사로잡힌 사탄은 잠든 이브의 꿈길을 찾아와 속삭인다. 그대 이브여 무슨 잠이뇨. 지금은 즐거운 때 서늘하고 고요하고, 다만 밤 꾀꼬리가 침묵을 깨뜨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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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이브에게 바치는 아담의 노래

제5권으로 들어가며 새벽의 신 아침이여! 너는 장미의 손길을 뻗치며, 장미의 걸음으로 그 발을 내딛으며 동편으로부터 진주를 대지에 뿌리는구나. 그 영롱함에 나는 단잠이 깨어 바람과 같이 가벼웁게 일어난다. 나뭇잎과 물안개 낀 실개천이 소리차 들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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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아프리카 사람들의 꿈

케냐 나이로비 국립대학에 지난 2월 한국의 경제와 문화 등 정규 과목을 가르치는 한국학과가 정식 개설되어 5월 중에 한국학과 첫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학과 개설을 축하하는 그날의 기념 행사에는 한-케냐 양국 우호증진에 관한 ‘꿈’을 주제로 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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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이 선물

한 권의 책이 준 빛에 대한 감동을 말하다 보니 문득 생각나는 일이 있다. 밀턴보다 앞서 살았던 위대한 크리스천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1265-1321)의 말이다. “그의 빛 깊은 곳에서 나는 보았노라, 우주에 흩어진 많은 것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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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눈으로 본 적도 없는 것을…

눈으로 본 적도 없는 것을 말하게 하라(I may see and tell of things invisival, to mortal sight) 혹시 그대 밀턴처럼 자신의 내면을 밝혀줄 빛을 찾는가. 정신적 또는 모든 내면의 능력을 밝혀줄 빛이, 광명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인가. 뿐만 아니라 눈이 밝은 사람도 볼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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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대속자 예수 그리스도

실락원 제3권에서 우리의 묵상은 어디로 향해 가는가. 오직 그 분 안에서는 만족하지 아니함이 없으니. 그 분은 가까이 가지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도 보지 못 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이시니. 근원을 알지 못하는 빛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어디인가.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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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실락원> 밀턴, 그는 누구인가

런던 시내 현대식 건물들 한복판을 가면 눈에 띄는 고도가 있다. 고도가 된 이 건물은 밀턴이 묻혀있는 세인트 자일스 크리폴게이트 교회이다. 밀턴은 런던에서 부요한 공증인이며 음악가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런던에 있는 성 바울로 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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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빛의 프롤로그

3권으로 들어가며, 빛의 프롤로그 우리는 빛을 좋아한다. 빛 속에 살기를 원한다. 어둠이 있어야 하고 지옥이 있어야 낙원을 볼 수 있을지라도, 먼저 빛을 노래하고 빛을 구한다. 얼마 전 지적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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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밀턴에게 바친 월 폴의 찬사

늦은 아침 눈부신 빛 속으로 거대한 세계가 펼쳐졌다. 저 멀리 보이는 구릉 너머로 어두운 회색의 산으로 쫓겨가는 안개가 보였다. 안개는 희미하게 스러져 가는 생명을 연상하게 하였지만 나는 헤글리 공원의 아름다움을 찬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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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밀턴의 자리에 서서

밀턴의 잃어버린 낙원, 에덴동산은 헤글리에 있다. 헤글리는 잉글랜드 중북부 공업도시 버밍검에서 서남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으며, 이 동산의 넓은 자연공원이 헤글리 파크이다. 헤글리 파크는 전세계 유명한 공원조경사들이 평생 반드시 한번은 찾아온다는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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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생명의 운(韻)과 율(律)로

생명의 ‘운(韻)’과 ‘율(律)’로 시작한다 흔히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읽으려 할 때 우리 보통 사람들이 직면하게 되는 곤혹스러움(?)이 있다. 위대한 작품들은 전문적인 문학가들이나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우리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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