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신청도 받아들여질 듯
중국에서 국가정권 전복선동죄로 2년 6개월간 복역했던 중국인 남성 양리웨이 씨가 25일 밤 제주 출입국관리소에서 석방 조치됐다.
양리웨이 씨는 난민 신청도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양리웨이 씨(楊利伟)는 중국에서 소셜미디어에 트윗을 올리거나 리트윗을 했다는 혐의로 지난 2018년 7월 중국 당국에 의해 구속당했고, 2020년 3월 ‘국가정권 전복선동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21년 1월 23일 만기 출소한 양리웨이 씨는 지난 4월 12일 한국행을 결심하고 중국을 탈출해 제주도로 입국했으나, 공항 세관에 억류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