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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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승

주변 교회에서 ‘장애인 목사 청빙’ 소식, 들어보셨나요?

1. 사도행전 3장 구절을 ‘성전 미문 밖 앉은뱅이’라고 불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개역성경). 그러나 이제는 앉은뱅이라는 단어를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된 자’로 기록하고 읽습니다(개역개정). 이는 ‘앉은뱅이’의 사전적 의미를 사회적으로 인식하고 감수성…
벚꽃 벚꽃나무

종려나무와 십자가 나무 사이의 그대

1. 지난 주부터 이번 주간에는 벚꽃축제가 이어집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이면, 저마다 봄구경 꽃구경 가지 않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하얀 벚꽃잎이 하늘로 봉우리를 향해 있는 모습은 하나님을 높이고 우리를 환대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희한하지요. …
류한승

담임목사이지만, 가끔 지역 교회들 찾아 예배 드리는 이유

1. 교회의 존재 목적은 유지와 관리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에는 만들어질 때부터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컵은 무언가를 담아 사람이 먹고 마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밥그릇은 밥을 담기 위함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공통의 목적을 상실한 사…
2022 2023 신년 새해 아듀 연말 연시 시작

내가 주인 되는 곳 뒤에선, 생명 자라날 수 없습니다

1.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다들 계획이 있지요. 다이어트를 하겠다, 독서를 하겠다, 기타 등등. 그래서인지 헬스장은 연초에 가장 사람이 많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공부 계획을 세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교회 공동체…
예수의 시험 광야 세 가지

쓸모 있는 것에 최선 다하다 보면, ‘존재’를 놓칩니다

지난 시험 내용에서, 사탄이 우리에게 두 가지 시험 문제를 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첫째는 변화의 시험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이미 옛사람이 아닌 새사람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다시 옛사람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래서 돌의 가치를 떡으로 바꾸라고 …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

‘사탄의 시험’ 예방하는 법… 먼저 ‘시험 범위’를 알아보자

1. 샬롬 평안하셨는지요. 이제 여름 지나 가을 문턱입니다. 입추 처서 모두를 지났으나, 누군가는 덥다 누군가는 시원하다 다르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여전히 뜨거운 대낮에 태양이 뜬 시간 땀흘릴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휴양 기간에 책을 한 권 읽었…
바티칸 광장 베드로 동상

당신은 ‘사랑의 편지’입니까, ‘사탄의 편지’입니까?

1. 대부분 학교에서 시험이 끝났습니다. 시험기간은 공부를 한 학생이든 아니든 긴장하게 되는 기간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조카가 있습니다. 어느날 먼저 “삼촌, 나 다음 주가 시험이야. 학교가기 싫어”라고 했습니다. 저도 늘 그랬습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76 그네 이별 부재 외로움 기억 사랑 과거 추억 숲 상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냐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유행가 가사 중에 이런 제목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이별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이별을 포함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1.사랑은 가장 큰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였습니다. 사…
류한승 생명샘교회

휠체어 탄 목사가 바라보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

1. 평범하게 밥 먹고 사람들 만나고 일을 하는 것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기본 삶의 욕구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많아지고 보통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행복한 나라입니다. 사각지대가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니까요. ‘파레토 법칙’. 20%의 충성고객이 매출의 80%를 …
아라랏산 아르메니아 Armenia Ararat Landscape Mountain Turkey

노아 선택받은 이유, 완전한 의인이어서가 아니라…

1. 청년들에게 약속했던 것이 있습니다. 내 상황이 어찌됐든, 모든 예배에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제가 어떤 상황이 돼도,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박 목사님 설교가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
생명샘교회 류한승 AMCM

“사탄의 비웃음 극복하고… 계산하며 신앙생활하지 맙시다”

1.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배를 뒤로 하고, 부활절을 맞아 대면 예배로 전환했습니다. 목사 앞이라고 다 표현 못해도, 귀찮은 것들이 성도들에게도 있겠지요. 지난주 한 청년이 어느날 제게 와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다니던 교회를 코로나로 인해 …
서울시청 성탄트리 2021

성탄을 앞두고… 모이지 않는 예배를 결정한 이유

1. 2019년 말쯤 우한에서 들린 코로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중국에서 벌어진 일이니” 하고 넘겼습니다. “중국은 하도 뻥이 많으니” 하면서 말이지요. 한 달 사이에 비로소 국내에 발병 소식이 들릴 때는 “그렇게 뭐 심각하겠어?” 했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 보고 나서,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가고 있나요?

1. 어린 시절, 책을 어렵게 쓰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이런 어려운 단어를 알고 계실까? 마흔을 넘어서니, 존경스러운 점은 어린이 작가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쉬운 단어들로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이해가 될 수 있도록 글을 쓸…
외로움

‘홀로’ 됨은 ‘더불어 살기 위함’입니다

1. 청년들에게 자립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세 가지 질문이었습니다. 자립의 정의, 어디에서 자립해야 하는지(이유), 누구에게 자립이 필요한지(대상)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자립이란 OO이다. 2) OO로부터 자립해야 한다. 3) 자립 훈련이 필요한 대상은 OO이다. 그…
일몰 점프 소녀 소년 실루엣 청년 행복 친구 희망 황혼 자유 자연 sunset 태양

교회에서도 코드 맞는 사람 옆에만 있으려고 하십니까?

1. 얼마 전 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꽤나 인기 있는 뇌과학자의 강연입니다. 그분의 강의 내용이 대충 이러합니다. “이 세상은 누군가에 의해 시뮬레이션되어 있을 가능성은 통계적으로 매우 높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한다. 세상이 시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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