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5월 3주차 북한 및 국가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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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19일

▲교제살인 관련 보도 화면. ⓒSBS 캡쳐
▲교제살인 관련 보도 화면. ⓒSBS 캡쳐

◈북한기도

1. <북한내부> ‘쌀 달라’ 배고픈 노인들이 대거 관공서에 몰리는 소동 발생, 사태 수습에 경찰력 투입... 유언비어의 본원 찾는다며 공포 분위기 조성

▶ 기사요약

지난 3월 말, 양강도 혜산시에서 관공서로 노인들이 몰려가 쌀을 달라고 소동을 일으켜 경찰 기동대까지 동원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시작은 3월 29일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할머니의 과감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통신원은 “(그 할머니가) 동사무소 가서 ‘(김정은)원수님이 인민들 굶어죽을 때까지 식량공급도 못하게 놔둘 수가 없는데, 중간에서 간부들이 다 뜯어먹고 식량을 안 주는 거 아니냐, 지금 나 먹을 게 없으니 당장 식량을 내놓아라’고 했대요”라고 전했다. 태도가 당당한 데다 ‘원수님’까지 들먹이니 동사무소에서 상황을 무마하려 할머니에게 쌀을 조금 들려 보냈는데, 이후 노인들이 너도나도 동사무소나 시당, 인민위원회, 양곡판매소로 몰려 식량 달라며 소요 사태를 빚으면서 당국은 자식들을 호출해 부모를 모셔가게 했다. 나중에는 노인뿐 아니라 식량이 떨어진 주민들까지 합세하자 안전국(경찰) 기동대를 파견해 저지했다는 전언이다. 당국은 사건의 발단이 된 할머니를 유언비어를 퍼뜨린 ‘노망난 늙은이’로 몰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취했고, 해당 사건의 소문을 퍼뜨린 자를 색출한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유언비어 유포 및 간부와 당 정책을 비난하는 행위를 반사회주의 행위로 처벌한다는 통보가 나왔다고 한다.

[기사보기 https://bit.ly/3WyliJ3 ]

▶ 기도제목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 72:13)

-“원수님이 인민들 굶어죽을 때까지 식량공급도 못하게 놔둘 리가 없다”는 북한 할머니의 말처럼, 정상적인 지도자라면 굶어죽는 국민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주님, 북녘 땅에도 주민들의 식의주와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보살피는 정상적인 지도자들과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주님,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긍휼히 여기사 이들에게 주께서 친히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고, 복음통일 되어 자유롭게 예수님 믿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생명과 건강을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2. “北 핵과학자는 특급 대우? 폭탄의 노예로 살다 죽어나가”

▶ 기사요약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은 김정은이 나서서 핵 과학자들을 업어줄 정도로 핵 과학자들을 우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이와 딴판이라는 분석이 미국 워싱턴 DC의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제기됐다. 한미연합사령부 최고 전략가 등을 지낸 로버트 콜린스는 보고서 에서 북한의 핵 과학자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자기 결정권이 없이 인생 경로가 정해져 있는 존재로, 실패가 곧 불충인 북한 사회에서 ‘조국의 과업’을 위해 일만 하다 죽어나갈 수밖에 없는 비인간적 상황 아래 있다고 이들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명했다. 보고서에는 분강지구 물리전문대학 출신 100여 명이 인근 영변 핵시설에서 일하다 방사능에 노출돼 정신이 이상해지고, 가족들은 불임·기형아 문제를 겪다 차례로 죽어나간 사례가 소개됐는데, 실제 관련 분야 종사 탈북민들이 맹독성 가스와 방사능 피해로 인한 백혈구 감소증, 간염, 고환염, 신장염 등 각종 ‘직업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출신 배경에 따라 근무지가 달라지고, 상당수 핵 과학자들의 경제적 사정은 녹록치 않으며, 북한 체제 특성상 이들에 대한 당의 감시와 통제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정은 집권 후 핵·미사일 등 무기 개발 과정에서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가 일부 형성된 것은 사실이라고 콜린스는 밝혔다.

[기사보기 https://bit.ly/4dDjyUT ]

▶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시 12:5)

-북한 사회에서 우대받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핵 과학자들이 실상은 맹독성 가스와 방사능 피해자로 정신이상과 불임, 기형아 출산 그리고 각종 질병으로 죽어나가고 있다는 보고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나왔습니다. 북한 핵시설에서 일하다 피폭된 핵 과학자들과 노동자들을 주님 치유의 광선으로 회복시켜주소서. 국제적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비밀리에 운영되는 북한의 핵시설들이 속히 폐쇄되게 하소서.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인 과학자들의 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룸으로써 이에 책임 있는 자들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시고, 핵 과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희생을 볼모로 이루어지는 반인륜적 북핵 개발 프로그램이 종식되게 하소서.

3. 北 "평양문화어 적극 살려 쓰라"… '남한 말투' 차단

▶ 기사요약

북한이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 쓰라"라며 주민들이 사용하는 말과 글에 대한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5일 '언어생활과 인품'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모든 사회 성원들은 언어생활을 문화성 있게 해나감으로써 온 나라에 건전하고 고상한 우리 식의 생활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주의 문명 건설을 다그치는 데서 적극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며 "한마디의 말을 하고 한편의 글을 써도 평양문화어를 기준으로 조선민족제일주의 정신이 차 넘치면서도 고상한 도덕품성이 비끼게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언어예절을 지키고 평양문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다그치는 것은 남한 문화 확산을 차단하는 등 사상통제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 내부에 남한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이 유입·확산되면서 남편을 '오빠'로 부르거나, 남자친구를 '남친'으로 부르는 등 남한식 말투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은 작년 1월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제정해 '괴뢰'(남한) 말투를 사용하는 자는 최대 사형에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한 통제에 나서고 있다.

[기사보기 https://bit.ly/4dvSBTb ]

▶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 8:4)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한식 말투를 ‘괴뢰’ 말투라고 하여, 이를 사용할 경우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처벌 수위를 높였다고 합니다. 주님, 김일성 3대 세습 독재정권의 통제와 강압 속에서 말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평양문화어보호법,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의 인권침해 악법들이 철폐되게 하소서. 국가의 감시와 억압으로도 주민들의 자유화 열망은 가둘 수 없음을 깨닫고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개혁과 개방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저출생부 설치, 박정희식 컨트롤타워 맡길 것”

▶ 기사요약

윤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부)를 설치해 더 공격적으로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려 한다”며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게 해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저출생 대응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대통령 때 기존 부처로는 부족해 경제기획원을 만들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며 고도성장을 이끈 것을 예로 들며 부처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의 저출생부 신설 방침에는 기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자문적 성격이 강하고, 의결·강제의 기능은 없어 한계를 가진다는 측면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월부터 저고위를 맡고 있는 주형환 부위원장이 장관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출생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윤 대통령은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고, 민주당은 “전향적으로 함께 검토하겠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을 경우 현재 교육부 장관이 맡고 있는 사회부총리 역할도 조정이 필요하다.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은 “예산이나 실행력을 갖춘 독자적인 조직이 필요하지만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의 업무 조정이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기사보기 https://bit.ly/3QDiCGo ]

▶ 기도제목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창 9:7)

-신설되는 저출생부에 합당한 수장을 세워주시고, 저출생부를 중심으로 여야가 협력해 한국 사회를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수립하게 하소서.

-결혼과 출산을 멀리하도록 하는 한국사회의 경쟁 문화 및 가치관, 구조적 문제점들이 해결되게 하시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하는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복된 일로 인식하도록 사회 분위기가 변화되게 하소서.

-세계 최하위 출산율이라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에 당면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를 총체적 위기로 인식하게 하소서. 성도들부터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출산에 힘씀으로 국가적 인구위기를 극복하게 하소서.

2. 반복되는 ‘교제 살인’ 겉도는 ‘대책 마련’, 언제까지 이 죽음의 행렬을 지켜봐야 하나 [플랫]

▶ 기사요약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고층건물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했는데,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입한 계획범죄이자 전형적인 교제살인이었다. 지난 4월 경남 거제에서도 남자친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숨졌다. 그 한 달 전엔 경기 화성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여자친구 어머니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됐다. 잇단 교제살인의 심각성이 도를 넘었는데도 범죄자 신상 얘기로 사건의 본질이 희석되고, 정부 역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남성 파트너에게 살해된 여성은 지난해에만 최소 138명이었다. 교제폭력으로 검거된 피의자는 1만3939명으로 2020년 대비 55.7%나 증가했다. 교제폭력은 스토킹처벌법이나 가정폭력처벌법 대상이 아니어서 접근금지·분리조치 등이 불가능하고, 일반 폭행 사건과 같이 반의사불벌죄라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교제폭력 특성상 가해자의 회유·협박 등으로 범행이 곧잘 은폐되고 있다. 경남 거제에서 살해당한 여성은 죽기 전까지 11차례나 남성을 신고했지만 매번 처벌 불원으로 종결됐다. 국회에 발의된 교제폭력 방지 관련 법안의 통과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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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1-3, 5)

-주님, 최근 우리나라에 잇따른 교제살인이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교제살인이 빈발하게 된 원인과 실태가 바르게 파악되고 이를 막을 합당한 대책이 마련되게 하소서.

-이 나라의 도덕과 윤리가 바로 세워지게 하시고, 어떤 경우에도 생명을 해칠 수 없다는 인간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사회에 자리잡게 하소서.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최선을 다해 전함으로 악하고 죄 많은 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3. 대전 최초 퀴어문화축제 개최되나

▶ 기사요약

현재 A씨 등 7명이 대전 소재 시민사회단체에 퀴어문화축제 공동주최 제안서를 보내는 등 개최 준비 중인 상황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대전 최초로 퀴어축제가 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심과인권나무 등 시민사회단체는 ‘퀴어문화축제 공동주최 제안서’를 받고 이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에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주최한 ‘퀴어 라이브 in 대전’이라는 집회가 있었으나, 퀴어축제는 이번에 열리면 사실상 지역 최초가 된다. 주최 측은 축제를 통해 다양성‧포용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가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집회 신고에 대한 지자체의 거절 및 보수 기독교 단체의 반발 등을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만 행진이나 집회 등의 부대행사는 검토 중이다.

[기사보기 https://bit.ly/3JVpICa ]

▶ 기도제목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올해 대전 지역 최초로 동성애축제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다스려주옵소서. 대전의 성도들과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연합하여 동성애축제를 막아설 뿐아니라 대전시와 다음세대를 거룩하게 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6월 1일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에 20만 성도가 모여 동성애 축제의 범람과 동성결혼 합법화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서는 국민들의 뜻과 의지를 보여줌으로 국회의원들이 올바른 입법을 하게 하소서.

-시민들과 성도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움으로 한국교회와 우리 자녀들, 이 나라를 거룩하게 할 뿐아니라, 전 세계를 거룩으로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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