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유한승

청년들에게 인근 교회에 가서 청년부 예배를 드리라고 한 이유

1. 교회는 천국의 축소판이고 에덴의 원형이며, 그러므로 세상의 롤 모델이어야 합니다. 세상이 교회를 보고 ‘너희는 우리와 다르구나’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교회를 보고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에 모여 예배…
유한승 생명샘교회

“목회는 듣는 것인데… 너무 많은 말을 했나 싶었습니다”

1. 무작정 달리다 보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것들을 놓칩니다. 그런 삶은 목적지에 도달할지는 모르겠으나,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까지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내가 어떤 길을 거쳐왔는지조차 생각나지 않습니다. 지난 두 주간, 사랑의 편지를 보내지 않은…
유한승

“우리 교회, 담임목사와 전도사의 사례(월급)가 같은 이유”

지금까지 정리해 온 목회 철학과 자기다짐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20대 후반부터 43세가 된 지금까지 돌아보니, 세월은 참으로 순식간입니다. 그런데 아마 앞으로 더욱 더 빨리 지나가겠지요. 그렇다면 오늘 내가 내린 결정 하나 하나는 순식간에 쌓이고 쌓여서, 후세…
유한승

“명성교회 앞에서 휴가 기간임에도 빗속 1인 시위 한 이유”

저는 이번 주간 휴양 기간을 받았습니다. 한 것도 없는데 쉬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휴양 기간을 통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명성교회에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합동 소속의 목회자인 제가 통합 소속 교회에, 정릉 땅에 있는 성도 60-70명 정도 교회…
유한승

목사님, 어떻게 좁은 길을 그렇게 가세요? “함께 걸으면…”

지난주에 이어 삶에 대해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예배자로서의 삶을 점검하면 꼭 필요한 것이 성도와의 삶입니다. 오늘은 성도와의 삶을 나누고, 다음주에는 마지막으로 결단과 다짐을 나누겠습니다. 1. 심방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말라. 그저 방문하고 찾아라. 때…
유한승

좋은 곳에서, 큰 곳에서 불러주면 무조건 가는 목회자?

지난주에 이어서 비전과 사역에 대해 계속해서 나누려 합니다. 흔히 비전은 먼 미래의 것이라 생각하고, 사역은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전과 사명을 분리하는 순간, 지금 현재의 사명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놓치게 됩니다. 늘 …
예배당 채플 의자 교회 자리 예배 목사 마이크 집회

“내가 누리는 모든 혜택 다 던져서라도… 교회를 지킬 수 있는가?”

안녕하세요. ‘예수님이 주인되신 교회’라는 목회 철학을 공유하며, 그와 관련된 세부적 자기 다짐을 여러분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편지로, 비전과 사역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그 중에 먼저 비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점검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
성직자 목사 성경 기독교 신부 설교자 교회 프롬 가톨릭 하나님 종교

설교자, ‘말하는 대로’ 먼저 살아내야 할 책임 있는 사람

샬롬. 지난주에 이어서 제가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적어왔던 목회철학과 점검을 위한 결단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 중 설교에 대한 부분을 먼저 나누고 있는데요. 오늘은 설교에 대한 나머지 부분을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자…
유한승

“설교는 목사의 무기가 아니다. 하나님 말씀이다”

철학적 사고가 없는 사람은 좌충우돌하며 삽니다. 아무리 훌륭한 결단을 해도, 주변에서 누가 '꼬시면' 홀딱 넘어가고 결단도 흐지부지, 아니 결단의 결론도 바뀌어 버립니다. 모든 것이 철학의 부재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에 걸쳐, 2005년부터 교회의 분쟁과 …
유한승 생명샘교회

담임목사가 주일 낮에 ‘혼밥’ 하는 이유, 그리고 ‘끼리끼리’

1.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은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돕는 관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너를 포함한 단어를 '우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라는 단어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서로를 돕는 지체와의 만남, 그것이 참된 사람됨이고 우리됨입니다. …
유한승 생명샘교회

“바른 길 가려는데… 왜 하나님은 이토록 시련을 주실까요?”

1. 학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달꿈예술학교가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신청을 하였습니다. 무려 약 7개월이 넘는 여정 끝에 이제서야 신청한 것입니다. 비영리 민간단체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100명의 회원이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서류들은 그냥 만들어 내면 된다…
유한승 생명샘교회

제 마음엔 폭풍이 몰아치는데... 하나님은 왜 잠잠하신가요?

1. 여름이 오고 장마철이 되면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무사히 지나갈까.... 또 비가 어디서 샐까 하는 걱정입니다. 작년 아이들이 주로 있는 기도실 천장이 무너지는 경험이후에 노이로제가 된 듯 합니다. 환경이 좋지 않은 교회에 아이들을 둘 수 없…
꿈트리

“오늘 여러분의 일상이 ‘아프리카’ 되기를”

예술과 예수는 글자를 보면 참 닮았습니다. 따뜻하고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예술과 예수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술=예수'가 되면 안 됩니다. 예술을 통해 예수로까지 이끌어질 때, 이 아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됩니다. 2. 달…
카페 쿰

“용서 받은 여러분, 서로를 용납하며 살고 계십니까?”

샬롬, 오늘은 '3년 재신임'이 있던 날입니다. 이 날을 잊지 않고 우리 모두 기억하기 위해, 제 설교문을 조금 수정하여 사랑의 편지로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유타 한인 장로교회에서 청년들이 방문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함께 예배드리게 된 청년과 유타 한인 장…
유한승 포도나무주일

“작은 교회,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왜 재신임을 묻나구요?”

1. 지난 러브레터에 한 분이 리플을 주셨습니다. '목사님 교단의 헌법에 이를 반영하여 주세요' 라는 내용입니다. 아마 제가 쓴 글 중 3년 재신임과 관련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편지를 빌어 조심스레 답변을 전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맡은 일이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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