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카페 쿰 골고다 십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미없는 부르심은 없습니다

설교를 할 때는 주제설교와 차례설교를 병행합니다. 차례설교를 하는 이유는 주어진 말씀에 우리 삶을 맞추어 가기 위함입니다. 상황과 순간의 욕심에 따라 말씀을 취사 선택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매년 주제 말씀을 붙들고, 연초에…
류한승 생명샘교회

200명 이상 되는 교회만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나요?

지난 주간의 일입니다. 어린 조카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맹장염이 의료진의 과실로 복막염으로, 복막염의 염증이 내장기관 전체로 다 퍼지며 패혈증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이제 조금 회복중인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어린 시절 교통사고후 패혈증에 걸렸던 일이 …
류한승 생명샘교회

한 사람을 위한 학교, 다시 한 사람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1. 매달 세 번째 주일은 포도나무 주일로 지킵니다. 그 날은 저도 듣는 자리로 돌아가, 예배자 본연의 위치를 회복하는 ‘기쁜 날’입니다. 그 날은 ‘자기만의 교회와 우리끼리 교단’만의 좁은 시야에 갇힌 성도들의 시야가 넓어지는 ‘땅끝의 날’입니다. 그 …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76 그네 이별 부재 외로움 기억 사랑 과거 추억 숲 상처

여러분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주님이 계십니다

1. 예전 개그맨 중 김병조 씨가 유행시킨 말이 있습니다. “먼저 인간이 되어라”. 인간이 되라는 말처럼, 우리가 인간이 되기 위해 생각하고, 또 행동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2. 인간이라는 한자를 보며, 나름 정리한 인간됨의 기준이 있습니다. ‘人間’. 먼…
달꿈예술학교

한 명 위해 생겨난 달꿈예술학교, 그의 졸업식 “넌 우리의 전부야”

한 명을 위하여 생겨난 학교가 있습니다. 달꿈예술학교입니다. 지난 2월 23일, 달꿈예술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졸업식 설교 말씀을 토대로 사랑의 편지를 전합니다. 1. 달꿈학교가 개교하고 이제 1년여가 흘렀습니다. 수많은 단체의 진짜, 가짜 여부…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 속 ‘치킨집’과 기독교인의 잃어버린 사명

1. 교회 안에, 세상의 논리가 많이 들어와 있음을 봅니다.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그런데도 세상의 논리로 지배되는 현상을 보면 마음이 두렵습니다. ​훌륭한 목회자 선배님들이 결국 자본주의 논리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그렇지 않을까 싶…
세례 침례 새신자 의심

우리의 상처와 의심, 주님 말씀의 확신으로 채워지기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눌 이야기는 지난주 설교 내용입니다. 의심에 대한 내용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의심이 마음에 심겨지면, 무럭무럭 자랍니다. 의심의 씨앗은 여러 형…
생명샘교회

‘잇쉬가 잇샤에게’ 이후… 에덴, 그 뒷이야기

분열의 아픔, 교회의 분쟁, 그래서 갈라진 2018년 한국교회를 보며, 우리가 가진 아픔을 치유했던 과정을 나누고 주님 앞에 하나 되자는 의미를 가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취지와 홍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oQPG8EskgI) 1월 27일, 얼마 안 남…
생명샘교회

2019년, ‘황금돼지’가 복이라는 세상의 속삭임에 속지 않길

1.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많은 것이 새로워집니다. 달력이 바뀌고 젊은이들은 새로운 다이어리로 무장합니다. 새 마음과 새 출발을 계획합니다. 그런데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전도서 4장 7절입니다.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
2019년 일출 해돋이

달리다굼의 은혜 가득한 2019년 새 날 되시기를

1. 딕셔너리닷컴은 올 한 해를 ‘misinformation(오보)’라고 정리했습니다. 정보는 많아졌지만 오히려 잘못된 뉴스가 더 많아져서 사람들에게 혼동을 준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fake news(가짜뉴스)’라고 하는 게 더 친숙해 보입니다. 잘못된 정보는 때로 의도적 …
성탄절 아기 예수 내티비티

나 자신이 말구유 위에 거듭나는 2018년 성탄절 되시길

1. 한 청소년이 언젠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밥에다 돈 쓰는게 제일 이해가 안 돼요.” 이 친구는 옷 사는 것이나 다른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먹는것에는 돈 쓰는게 죽을만큼 아깝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친구는 맛있는 음식이 눈 앞에…
생명샘교회

각종 아픔 겪는 교회들 위로 위해… 합창단을 만들었습니다

1. 연말이 되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면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합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올해가 지났어.” “어떻게 지냈는지 모를만큼 바빴어.” “내 나이 80인데 20살이 엊그제 같아.” 그러나 여러분. 시간은 한 번도 변함없이 동일한 속도임을 아시…
유한승 생명샘교회

“섬기기 위해, 그 좁은 길로 여러분의 손과 발을 들이미십시오”

1. 마태복음 7장 12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곧 율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야할 방법론입니다. 2. 바로 그 다음 구절에는 기독교의 또 다…
유한승

“저희 교회, 선한 교회 아닙니다. 못된 자아를 가진 목사부터…”

1. 길을 걷다 뛰어오던 여자아이와 사내가 부딪치고, 사내는 이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합니다. 결국 사내를 붙잡고 배상청구를 하자, 수표를 내밀며 연락처를 줍니다. 그 연락처를 따라가 보니 지킬이라는 박사를 만나지요. 이것이 지킬과 하이드의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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