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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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신학 칼럼 9] 손기철의 치유사역에 대한 성찰 (III)

손 장로를 비롯한 은사주의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들이 받은 몇 가지 은사를 절대화하려는 경향성이다. 성령론에 있어서는 크게 이렇다 할 흠을 잡을 수 없는 손 장로는, 그의 치유사역론에 있어서는 성경이 말하는 한도를 넘어서서 말하려는 열광주의적 면…

[영성신학 칼럼 8] 손기철의 치유사역에 대한 성찰 (II)

필자는 앞서 서술한 교계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존중하면서 손기철의 치유 사역에 관하여 두 가지 면, 긍정적 측면과 우려되는 측면에서 조심스레 평가하고자 한다. “손기철 장로의 치유 사역과 신학에 관하여” 발표한 장신대 교수 현요한의 연구는 균형 잡혔다…

[시론] 통합의 지도자는 국민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정권 들어와 세 분의 총리 지명자가 낙마하였다. 앞선 두 분은 자신이 생각한 윤리적 흠(欠) 때문에 스스로 물러났다. 이번 지명자는 윤리적으로는 비난받을 만한 흠이 크게 없는 분이,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친일파·반민족” 누명을 쓰고 여야 당권파들의 주…

[영성신학 칼럼 7] 손기철의 치유사역에 대한 성찰 (I)

성경적인 칼빈주의는 오늘날에도 성령의 역사(役事)가 일어나며 성령의 은사(恩賜)도 주어진다고 믿는다. 이는 성경의 증언이며 역사적 교회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오늘날 일어나는 모든 성령 은사운동이 성경적이며 신학적으로 건전하다는 데는 유보…

[영성신학 칼럼 6] 신사도신학에 대한 개혁신학적 비판

필자는 이제 와그너의 신사도신학에 대해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보다 세부적인 비판적 성찰을 하고자 한다. 신사도운동이 종교개혁의 전통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복음주의 좌파들(the evangelical left)이 추구하는 ‘열린 유신론’(open theism)을 수용하여 하나님의…

[영성신학 칼럼 5] 신사도운동의 문제점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서신에서 예수께서 에베소교회에게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를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계 2:3)을 칭찬하셨다. 자칭 사도라는 것은 초대교회부터 있었다. 에베소교회는 사도적 신앙에 굳게…

[영성신학 칼럼 4] 신사도운동의 주요 주장에 대한 성찰

머리말 한국의 장로교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 가운데 성령의 지속성을 부인하는 일부 그룹은,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은 한국의 은사운동을 사이비 내지 이단으로 취급하고 있다. 필자의 관점에서 이러한 태도는 지나친 감이 있다고 보인다.…

[시론] 인간 존엄과 책임감을 중시하는 한국사회

이번 진도 앞바다 참사는 단순한 재해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허술한 안전망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인재(人災)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외 언론들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한국에서 20년 만에 벌어진 최악의 해양 사건”이라며 “한국은 지난 20년…

[영성신학 칼럼 3] 은사지속론에 대한 신학적 성찰

16세기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 영국의 청교도들, 그리고 미국의 청교도 신학자 에드워즈는 은사지속론(continuationism)의 입장을 가졌다. 은사가 사도 시대 이후 오늘날에도 지속된다는 견해는 은사지속론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contiuationism이다. 이를 지지하는 학자들…

[영성신학 칼럼 2] 신사도운동, 교회 성장의 새 패러다임?

필자가 신사도운동을 교회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이 운동의 창시자인 피터 와그너는 16년간 남미 볼리비아에서 선교사로서 활동하였고 귀국한 후 명문 복음주의 신학대인 미국 풀러 신학대학교의 교회성장학 교…

[영성신학 칼럼 1] “토론토 블레싱” 운동의 위험성

오늘날 포스트모던 시대는 정통 기독교의 관점에서는 기독교 이후의 시대요 영적 혼미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학적으로 21세기는 옛 종교의 도래의 시대라고도 한다. 19세기에 니체가 “신은 죽었고, 기독교적 초자연적 가치관은 낡아버렸다”고 가치…

[시론] WCC 부산총회와 한국교회의 과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을 통하여 서로 특징이 다른 신앙의 전통을 가진 개신교 교파들이 서로 만나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영접하고 자기에게 없는 것을 형제들로부터 배우는 형제들의 연합과 친교는 필요하다. 한국보수교회는 사도신경(the…

[김영한 칼럼] WCC 부산총회에 대한 신학적 평가 (II)

지난주 ‘WCC 부산총회에 대한 신학적 평가 (I)’가 나갔을 때 필자에 대해 좀 아는 독자들은 필자가 여태까지 비판하던 입장에서 변질되지나 않았는지 염려했던 것 같다. ‘신학적 평가 (I)’은 긍정적 측면을 진솔하게 피력한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나의 전체 글(…

[김영한 칼럼] WCC 부산총회에 대한 신학적 평가 (I)

머리말 1988년 서울 올림픽이 6.25 전쟁 후 잿더미에서 경제적으로 재건된 한국사회를 세계적으로 알렸던 계기가 되었듯이, 이번 2013년 WCC(World Council of Christian Churches,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는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이제 선교된 지 130년 만에 …

[김영한 칼럼] WCC 핵심 논점에 대한 비판적 성찰 (III)

7. 보편적 다원주의 신학? WCC는 “하나님은 누구도 편애하지 않으신다”(God had no favorites)며, 교회도 세상도 모두 하나님께 속하며 하나님은 교회 뿐만 아니라 세상 가운데서도 역사하고 계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육신 이래 인류와 전체 역사는 살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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