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문화 마르크스주의: 비판적 성찰 (I)

머리말 “문화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은 신마르크스주의(네오마르크시즘, neomarxism)의 다른 얼굴(문화적 얼굴)로서 21세기 초반인 오늘날 인권, 관용, 포용, 인도주의, 인종 차별금지, 환경 보호, 노동자 권익보호, 여성에 대한 차별금지 등 다양한 형태의 선…
김영한 박사

스승(현인, 賢人)으로서 나사렛 예수(II)

III. 예수 교육의 일반적 원리 1. 인격적 가르침 예수는 제자들을 인격적으로 대했다. 예수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렀고 친구로 대했다. 요한은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김영한 박사

스승(현인, 賢人)으로서 나사렛 예수(I)

나사렛 예수는 “랍비”(rabbi)였다. “랍비”란 문자적으로 ‘나의 큰 자’를 뜻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선생님!’ 하고 부르는 말이다. 유대인들은 “랍비”라는 호칭을 율법 전문가이자 선생인 서기관을 존경하는 뜻으로 부를 때 썼다. 제자들은 예수를 “랍비”…
피터 바이어하우스

복음주의 선교신학자 피터 바이어하우스의 마지막 경고

독일의 세계적 복음주의 선교신학자요 한국교회의 친구 피터(페터) 바이어하우스(Peter Beyerhaus) 교수께서 지난 2020년 1월 19일 91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영원한 품 속으로 안기셨다. 그는 특히 독일신학자로는 독특하게 세계교회협의회(WCC, World Council of Churches)의 인본…
김영한

나사렛 예수가 보여준 기도의 삶(II)

열 두 제자들을 선택하시기 전 나사렛 예수는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누가는 다음같이 기록한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눅 6:…
김영한

나사렛 예수가 보여준 기도의 삶(I)

사복음서(마태, 마가,누가, 요한복음) 저자들은 역사적 예수가 성육신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다. 역사적 예수는 기도를 통해서 성부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통 속에서 사셨다. 나사렛 예수는 참 인간(vere homo)이었기에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
김영한

예수의 선포: 하나님 나라의 복음(II)

복음은 복된 소식이다. 하나님이 죄와 죽음의 권세에 얽매어 있는 인간을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하시고 구원하신다는 소식이 복음이다. 모세의 율법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에게 그의 백성됨에 걸맞는 거룩한 행위를 요구하였다. 그들의 행위에 따라서 복과 …
김영한

예수의 선포: 하나님 나라의 복음(I)

세례자 요한의 설교는 임박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증언이었고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의 불에 관한 메시지는 그의 설교의 중심이었다. 나사렛 예수는 세례자 요한의 설교를 계승하면서 세례자 요한이 예언한 하나님의 나라(βασιλεία τού θεού, Kingdom of God)가…
김영한 박사

통합 총회의 명성교회 세습 허용 결정을 접하면서

종교개혁자 일 세대인 마르틴 루터에서 시작하여 이 세대인 존 칼빈에 와서 정착한 종교개혁의 원리는 교회 회의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기독교 신앙과 윤리의 지고 원리라는 것이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정신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은 종교회의가 아니라 하나님 말…
김영한 박사

손봉호 교수 “동성애, 전세는 기울었다”에 대한 반론(Ⅳ)

2015년 청교도 국가 미국의 연방대법원이 동성애를 합법화시킨 배후에는 미국 청교도 정신의 몰락이 있었다. 미국교회가 1960년대 세속의 풍조에 물들기 시작하면서 자유주의 신학과 인본주의 성경관과 신앙관을 수용하여 영적 정체성에 있어서 변질되면서 전통적 …
KBS 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 손봉호 교수

손봉호 교수 “동성애, 전세는 기울었다”에 대한 반론(Ⅲ)

손 교수는 반동성애 전략을 강조한다: 그 전략이란 현상황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정확한 전략이며, 교회가 동성애에 전력을 소진하여 교회의 세습, 각종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전략을 다음같이 피력한다: "반대에도 올…
KBS 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 손봉호 교수

손봉호 교수 “동성애, 전세는 기울었다”에 대한 반론(Ⅱ)

손 교수는 "성경은 동성애를 반대하지만 그보다 더 정죄하는 것은 거짓말과 우상숭배"라면서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번연히 드러나는 거짓과 탐심(우상숭배, 골3:5)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미온적"이라고 지적한다. "교회 돈을 횡령해서 유죄판결을…
KBS 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 손봉호 교수

손봉호 교수 “동성애, 전세는 기울었다”에 대한 반론(Ⅰ)

손 교수의 "동성애, 전세는 기울었다"는 동성애 반대 투쟁 과유불급'론이 피상적으로 읽으면 '현재 동성애 투쟁에 전력하고 있는 자들에게 자포자기하도록 하는 견해'로 오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견해는 현재 한국의 동성애 전선(戰線)상황을 전해주면서도 동…
복음주의조직신학회

예수의 3가지 복음 사역: 설교, 치유, 가르침(Ⅲ)

예수의 가르침은 권세 있는 가르침이었다. 그는 단지 영혼의 평강을 위한 잠언과 지혜를 들려주는 현인이 아니라 그의 말씀과 가르침에는 사람들의 영혼에 감동을 주며, 내면의 고뇌와 질고에서 이들을 해방시키는 능력이 있었다. 그는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나가…
복음주의조직신학회

예수의 3가지 복음 사역: 설교, 치유, 가르침(II)

산상설교는 일차적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영적 원리를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사회개혁을 위한 원리를 제시해주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회개혁의 원리는 오히려 영적인 가난함과 자기 비움에서 기인한다. 진정한 사회개혁이란 사회의 정의로운 개혁을 제도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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