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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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6] 쾌락원칙과 현실원칙

프로이트 정신분석은 우리의 현재 최대 관심사인 성혁명-프리섹스 운동의 핑계의 하나가 되어 왔다. 때문에 가능한 사실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프로이트 정통 정신분석 또는 전통적 정신분석은 성해방을 옹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신분석…
히스테리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5] 히스테리

히스테리(Hysteria)는 통제가 안 되는 일시적인 감정과잉 상태를 지칭하는 일상적 용어로서, 경멸적 의미가 있다. 이 명칭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하나의 병명으로 나타나 중세에서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 증상은 주로 여자가, 발작적인 감정 흥분…
데카당스(Décadence)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4] 19세기 말의 데까당스

데카당스(Décadence)는 운동은 19세기 말(fin de siècle)에 프랑스에서 등장하여 서유럽과 미국으로 퍼진 예술 및 문학 운동이다. 당시 비판가들이 데카당스 예술가(The Decadent 데카당트)들에 대해, 과도하게 정교하다, 병적이다, 퇴폐적(데카당트)이다 라고 비판하였었다. …
피에르빅토르 갈랑 작. 막심의 술집.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3] 벨 에포크의 타락한 성문화

풍요한 사회는 흔히 성적 타락을 동반하는 것 같다. 그 예로서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의 위선이 있었다면, 프랑스와 유럽대륙에는 벨 에포크(La Belle Époque)라고 부르는 풍요와 타락의 시대가 있었다. 벨 에포크는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이다. (프랑스사…
1777년 파리 퐁뇌프 다리를 그린 나콜라 장바티스트 라그네의 작품 <파리, 퐁뇌프와 사마리텐>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2] 18세기 프랑스의 도덕적 위생 운동

21세기 한국이나 전 세계적인 성혁명적 프리섹스 현상을 바라볼 때 의사로서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18-19세기 프랑스에서 벌어졌었는데, 당시 의사들이 그런 사회적 퇴행에 대해 “도덕적 십자군”(moral crusade)으로서 활…
빅토리아시대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1] 19세기 빅토리아시대의 위선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는 영국 역사에서 산업 혁명의 경제 발전이 성숙기에 도달하여 대영 제국의 절정기로 간주된다. 이 시대는 높은 도덕적 기준에 대한 강한 열망이 전체 사회를 지배하였다. 그 일반적 가치관은 기성 영국 국교의 복음주의파와 감…
사랑, 부부, 가족, 연인

[소중한 성 거룩한 성] 죽음의 성(性) vs 생명의 성(性)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0] 진화론과 섹슈얼리티

18세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인간의 기원“에 대한 연구들은 근대 과학과 정치이론가들에게 압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드디어 19세기에 이르러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 월레스(Alfred Russel Wallace 1823~1913) 등이 독립적으로 자연선택을 통한 진…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19] 낭만주의와 성문화

낭만주의(Romanticism)는 유럽에 18세기 말에 계몽주의에 뒤따라 나타나 19세기 말(1890)년까지 왕성하였던 예술적, 문학적 음악적 및 지적 운동이다. 낭만주의가 나타난 배경은, ① 계몽사상의 합리주의와 고전주의와 귀족적 사회적 정치적 규범, 절대적인 것 등에 대한 …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18] 프랑스혁명과 성문화

17-18세기에 발달하였던 자유(방탕)사상(Libertinism)이나 계몽주의는 도시적 사회문화, 성(섹스)에 대한 이해, 성적 자유, 등등에서 핵심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었다. 즉 현대인이 현재 구가하는 성적 자유, 자율성, 사생활보호 등은, 18세기 계몽주의에 기원한다. 더구나 …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17] 바로크와 로코코 문화

르네상스 이후 인본주의는 모습을 달리하며 지속적으로 성적 자유를 기리고 찬양하여 왔다. 역사적으로 성혁명적 사건은 대개 작가나 예술가 같은 엘리트 집단에 의해 “문화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바로크(baroque)와 그에 이…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16] 계몽시대의 성

르네상스 휴머니즘에 이어, 17세기에 서구에서는 계몽사상이 나타나 18세기에 지배적이 되었다. 계몽사상가들은 당대의 종교적 신념들에 대해 도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제1차 산업혁명과 농업 개선 및 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인간의 삶의 질의 향…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15] 방탕

방탕아(libertine)란, 감각을 통해 경험하는 육체적 쾌락에 가치를 두는 사람이다. 사전적 의미는 도덕성, 책임감, 또는 성적 절제가 없는 사람, 불필요하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 또는 사회의 다수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도덕적 또는 신성화된 행동방식…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14] 청교도와 경건주의

15세기 종교개혁 이후 다시 조금씩 세속적 타락이 나타났다. 다시금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앙개혁적 흐름들이 나타났다. 16세기 영국의 청교도 운동, 17세기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 그리고 18세기 영국 감리교 운동 등이 그러하였다. 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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