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크라프트-에빙(Richard Freiherr von Krafft-Ebing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34] 19세기 성학의 등장

오랫동안 성은 인간의 삶에서 비밀스럽고 신비한 영역이었다. 기독교는 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분명하게 인간에게 교훈하였다. 그런 성이 르네상스와 계몽시대를 거치면서 인간의 세속적인 문제로 격하되었고, 19세기에 이르면 결국 세속과학의 연구대상이 되…
핑거스미스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33] 19세기 동성애와 의학

19세기에도 동성애는 은밀히 성행하였다. 19세기 후반에 서구에서는 반동성애 법들이 제정되었다. 예를 들어 영국의 1885년 the Criminal Law Amendment Act는 동성애자가 발견되면 체포하여 2년 징역의 처벌하도록 되었다. 그 근거는 소도미(동성간 성행위)를 "자연에 반하는 …
영지주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32] 이교와 혼란스러운 성문화

초대교회 시대의 사도들이 처음 목격한 이교(pagan) 문화는 로마 문화였다, 고대 로마의 문화는 고대 그리스의 문화를 이어받은 것인데, 신화로 대변된다. 그리스 신화는 온통 아버지 살해, 욕정, 섹스, 질투, 분파, 폭력 그리고 전쟁 이야기들이다. 수많은 그리스 신들…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31] 19세기 공산주의 가족 이론

마르크스 사후 곧바로,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는 원시 모계사회에 대한 연구에 근거하여 가부장제에 대해 비판하면서, 모계사회에서 “농업 혁명”을 통해 부계사회로 바뀌었다는 이론을 내어 놓았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가족체제에 대한 이론에 있어, 독창…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30] 19세기 공산주의의 등장

19세기 “좋았던 시절”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 시절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계몽, 낭만, 과학기술, 산업혁명, 자본주의, 진화론, 제국주의, 부유하고 자유로운 부르주아의 삶, 문란한 성문화, 그리고 프로레타리아 계급의 등장과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
약

[소중한 성 거룩한 성] 먹는 낙태약 출시 임박,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21년 9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으로 인공임신중절약의 허가를 심의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열렸다. 기존 낙태죄가 2019년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고 2020년 12월 31일로 법적 효력을 상실하자, 한 제약사가 해외에서 사용 중인 낙태약의 독점 공급…
Mary Wollstonecraft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9] 19세기 여성운동의 태동

20세기 성혁명에 여성운동-페미니즘이 기여한 바가 크다. 그 시작은 18세기에 등장한 남녀평등의 개념인데, 이는 18세기 중반에 여성의 투표권(참정권) 운동으로 나타났다. 근대 초기 여성운동가들은 당시 만연하고 있던 남녀 차별 관행을 깨고, 여성이 남성과 법…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8] 식민주의와 섹슈얼리티

18세기에 신대륙과 아시아의 발견과 더불어 식민지화가 일어났다. 마침 18-19세기에 등장한 과학, 특히 진화론은 팽창주의적 제국의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해 주었다. 즉 원시(야만)로부터 문명화(civilization)된 사회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어, 식민지들의 토착민 문화는 …
 ‘주디스 버틀러’

[민성길 칼럼]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이론 비판

최근 EBS에서 젠더이론의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를 소개한다하여 사회적으로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그녀는 레스비언이자 페미니스트이며, 전통적 성적 규범을 해체하려는 퀴어이론가이다. 버틀러의 이론은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이를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려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6] 쾌락원칙과 현실원칙

프로이트 정신분석은 우리의 현재 최대 관심사인 성혁명-프리섹스 운동의 핑계의 하나가 되어 왔다. 때문에 가능한 사실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프로이트 정통 정신분석 또는 전통적 정신분석은 성해방을 옹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신분석…
히스테리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5] 히스테리

히스테리(Hysteria)는 통제가 안 되는 일시적인 감정과잉 상태를 지칭하는 일상적 용어로서, 경멸적 의미가 있다. 이 명칭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하나의 병명으로 나타나 중세에서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 증상은 주로 여자가, 발작적인 감정 흥분…
데카당스(Décadence)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4] 19세기 말의 데까당스

데카당스(Décadence)는 운동은 19세기 말(fin de siècle)에 프랑스에서 등장하여 서유럽과 미국으로 퍼진 예술 및 문학 운동이다. 당시 비판가들이 데카당스 예술가(The Decadent 데카당트)들에 대해, 과도하게 정교하다, 병적이다, 퇴폐적(데카당트)이다 라고 비판하였었다. …
피에르빅토르 갈랑 작. 막심의 술집.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3] 벨 에포크의 타락한 성문화

풍요한 사회는 흔히 성적 타락을 동반하는 것 같다. 그 예로서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의 위선이 있었다면, 프랑스와 유럽대륙에는 벨 에포크(La Belle Époque)라고 부르는 풍요와 타락의 시대가 있었다. 벨 에포크는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이다. (프랑스사…
1777년 파리 퐁뇌프 다리를 그린 나콜라 장바티스트 라그네의 작품 <파리, 퐁뇌프와 사마리텐>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22] 18세기 프랑스의 도덕적 위생 운동

21세기 한국이나 전 세계적인 성혁명적 프리섹스 현상을 바라볼 때 의사로서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18-19세기 프랑스에서 벌어졌었는데, 당시 의사들이 그런 사회적 퇴행에 대해 “도덕적 십자군”(moral crusade)으로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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