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성봉
ⓒ봉봉컴퍼니 제공
소속사 봉봉컴퍼니가 25일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유튜버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최성봉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살아갈 이유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고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자신의 말 한 마디를 들어주는 벗을 만나기 위해 아직도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의 대한 결핍, 그리고 사랑의 대한 결핍이 많다”며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놨다.

소속사 봉봉컴퍼니에 따르면, 최성봉은 앞으로 유튜버 콘텐츠를 통해 9년여의 공백기 동안 그가 어떤 세월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비롯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성봉은 고아원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탈출해 껌팔이 생활을 하던 중, 박정소 성악가를 만나 교회로 인도됐다. 이후 최성봉은 지난 2011년 방송된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 시즌1의 준우승자했다. 그는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며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또한 그의 사연은 CNN 뉴스 ’이 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 언론에서도 화제가 됐다.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그의 영상은 현재 누적 조회수 4억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