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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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리더의 전형, 베드로를 예수에게 이끈 첫 전도자

자신의 이름 속에 ‘남성적’ 이라는 의미를 지닌 안드레는 시몬 베드로의 친형제(친동생)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 중 한 사람이다(요 1:40). 그는 갈릴리 바닷가에 위치한 조그만 고을 벳새다 출신의 가난한 어부다(마 4:18, 막 1:16-18, 요 1:44). 성경에 따르면 이미 …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아의 길을 미리 예비한 세례 요한은 부친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 스가랴와 모친 대제사장 아론 가(家)의 딸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눅 1:5). 두 부부는 하나님 앞에 늘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었으며, 성경이 가르친 모든 …

아기 예수를 품에 안았던 가말리엘의 아버지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 시므온의 부친으로 알려진 힐렐(Hillel)은 주전 60년에서 주후 20년까지 당시의 민간에 구전된 율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탁월한 학자였다. 그는 바벨론에서 출생하여 최고의 고급 교육을 받았으나, 고대 이스라엘의 율법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 …

대제사장을 여덟 번이나 교체한 지독한 독재자

헤롯 당시 유대 인구는 150만명 내지 200만명이었다고 추정되며, 거의 동수의 유대인이 국외에서 이산민(離散民)으로서 살았다. 모세 당시 출애굽 인구와 별 차이가 없었다. 헤롯은 이스라엘의 당대 최고 정치기관, 산헤드린 공회로부터 정치적 권력을 모두 빼앗고 종…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은 모두 죽이는 게 능사인가?

헤롯의 치세는 보통 세 시기로 구분되는데, 제1기는 주전 37년부터 약 15년 동안이다. 그때 헤롯은 자신의 뜻에 거슬리는 정적들을 모두 제거하거나 배제하고 로마 제국의 내전에 능수능란하게 대처해 헤롯 왕국의 기초를 굳게 확립했다. 제2기는 주전 23-13년인데, 국…

권력만을 탐했던 ‘소인배’ 헤롯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헤롯의 조부 안티패터 I세는 하스몬가(Hasmonaeans) 알렉산더 얀나예우스에 의해 이드매의 장군으로 등용됐다. 그의 아들 안티패터 II세(안티파스)는 얀나예우스의 비(妃)이며 후계자였던 살로메 알렉산더(Salome Alexandra)의 만년부터 사후 하스몬가의 집안에 일어난 권력 …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예수의 어머니이자 제자

아이를 낳지 못하고 오랫동안 석녀(石女)로 지냈던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 요한을 수태한지 약 반년이 지났다. 때가 되매 천사 가브리엘이 갈릴리 나사렛 시골동네에 살고 있는 목수 요셉과 정혼한 신실한 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

오랜 기간 자식이 없어 눈총받던 그녀, 제사장의 아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요, 세례 요한의 모친인 엘리사벳(Elisabeth)은 ‘하나님은 나의 맹세’ 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 라는 의미를 지닌 성경적 인물이다. 그녀는 고대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 아론의 자손이며, 남편과 더불어 하나님 앞에…

구약의 마지막 예언이자, 신약의 처음 예언시

구약시대 말라기 선지자가 이 땅에서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는 약 400년 동안 신앙 공백기를 지나며, 영적으로 매우 혼탁한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영적인 혼돈의 시대를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즉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폭군으로 알려진 아닥사스다, 느헤미야에게는 ‘천사’?

바사에서 ‘아닥사스다’ 라는 이름으로 왕이 된 사람은 모두 세 명으로, 1세는 주전 465-424년까지 왕으로 재위했고, 2세는 주전 404-358년, 3세는 주전 358-328년 페르시아를 통치했다. 그 중 성경에 기록된 사람은 아닥사드다 1세로 아르타크세르크세스(또는 롱기마누스/…

새 교단장들이 전임 회장들의 정책을 잘 계승해야…

이스라엘의 두 번째 성전건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사의 제4대 왕 다리오는 ‘강박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사람으로, 본명은 다레이오스 휴스타스페스(Dareios Hystaspes)이다(주전 558경-486년). 바사 제국 아카이메네스(Achai menes) 왕조가 낳은 최고 유능한 왕으…

이사야가 ‘기름부은 자’라 칭했던 이방의 황제

‘태양 보좌’ 라는 히브리어 의미를 지닌 고레스는 바사(페르시아 제국)를 이 땅에 세운 초대 왕이다(주전 546년-529년 재위). 여호와께서는 고레스 왕 원년에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온 나라에 조서를 공포…

잘못된 지도자 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솔로몬 이후 주전 930년부터 분리된 남유다를 차례로 통치한 20명의 왕들 중 최후의 왕은 21세에 즉위하여 11년 동안 재임한 시드기야이다(주전 597-586년 재위). 독립된 한 나라의 왕으로서 백성들을 통치하며 재위했지만, 매우 비참하고 불우하게 살다간 그는 남유다 16…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선택해야 할 지도자

남유다를 약 11년 동안 통치한 여호야김(왕후 느후스다)의 아들 여호야긴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급사한 부왕의 뒤를 이어 주전 597년경 제19대 왕으로 부임한다. 그의 이름 여호야긴(히브리어 예호야킨)은 ‘여호와께서 세우시리라’는 신학적 의미를 지닌다. 오랜 …

성군 히스기야의 슬하에 어찌 이런 아들이…

주전 930년경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통해 남유다를 세운 후 총 20명의 왕들이 차례로 교체됐다. 왕위를 강제로 찬탈한 제7대 왕 아달랴를 제외하고, 나머지 19명의 왕들이 모두 한 왕조를 이루며 344년 동안 남유다를 통치했다. 신앙 인격이 부족하므로 하나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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