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오피니언/칼럼

풍혈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풍혈

풍혈(風穴, air-hole)은 지하 저온층에서 내뿜은 차가운 공기가 크고 작은 바위 사이의 공극(틈)을 따라 지상으로 분출되는 현상이다. 모자라도 쓰지 않으면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칼마저 바싹 태어버릴 것 같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몸이 시리도록 차…
곶자왈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곶자왈 정신

제주도는 오랜 전 바다 밑의 붉은 용암이 용솟음쳐 오르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년 전에 마지막 용암 활동을 뒤로 하고 대지를 이루고 섬이 되었다. 처음 이 대지는 검은 빛의 돌 투성이였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빛이 더해져 숲들이 생겨…
문재인 아베

[최더함 목사의 플러스통신] 신(新) 소피스트들

개혁주의 신학을 다루는 진영 내부의 불문율 같은 인식 중 하나는 ‘신(Neo, 新)’으로 시작하는 어떤 사상이나 문화적 조류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고대의 신플라톤주의로부터 시작해 신정통주의(Neo-Orthdoxism), 신복음주의(Neo-Evangelicalism) 등이 그…
개혁신학포럼 16차

위정자 퇴위 함부로 논하는 것, 하나님 주권 침탈 행위

모든 게 넘쳐나는 맥시멀(maximal)한 세상이다. 세속주의(secularism)의 화려함과 요란함은 끝을 모른다. 이러한 때 지혜로운 사람은 무엇을 더 얻어야 하는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버려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이다. 실제로 집안에 있는 옷의 70%는 입지 않는 …
장대선 개혁신학포럼

개혁된 기초신앙: ‘만인제사장’에 대한 이해

“소위 ‘평신도 신학’에서, ‘평신도’라는 용어는 사용할 수 없음과 아울러 목사와 성도인 신자들이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까지 소위 ‘평신도 신학’을 강조하는 일부 교파들과 이를 무분별하게 혼용하는 일부 장로교인들 가운데서 ‘…
성경, 성경책

교회, 교리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이유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그를 따른 역사상 훌륭한 선조들이 이루어 낸 믿음의 모범을 본받고 살아야 할 의무를 지닌다. 특히 종교개혁가들이 실천한 믿음의 모범은 오늘도 우리를 감동시킨다. 그들의 믿음이 독보적인 것은 그들 스스로 모든 믿음의 …
개혁신앙운동본부

‘80 대 20’ 법칙과 나비효과, 그리고 교회 공동체

1920년대 무렵이었다. 경영상담가였던 파레토(Pareto)라는 사람이 어느 날 자신이 가진 옷들 중 겨우 20%만 활용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여러 현상들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연구를 한 결과, 유명한 ‘파레토의 법칙’을 찾아냈다. 우선 그는 운전자의 20%가 전체 80%의 …
개혁신앙운동본부

2018년 새해, 하나님의 창조 기사를 다시 생각하며

성경의 창조 기사, 즉 창세기 1장에서 놓치기 쉬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창조 이전 혹은 창조의 때에 온 우주의 상태가 어떠했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창세기의 창조 기사는 태양계와 지구를 벗어난 내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1장 1절에서 하나…
개혁신앙운동본부

남북통일은 찬성하고, ‘교회의 하나됨’은 반대한다?

최덕성의 논문 하나로 인해 소란스럽다. 대부분 큰 찬사를 보내고 박수를 치지만, 일부 논문의 취지를 오해한 사람들이 최덕성을 공격하는 양상이다. 조롱은 둘째 치고,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의 소위 '키보드 워리어(keyboard…
개혁신앙운동본부

‘젖과 꿀 흐르는’ 가나안 역사, 그리고 ‘가나안 성도’

가나안이라는 이름 가나안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도 없다. 그러나 가나안만큼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이름도 없다. 가나안 땅은 분명히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온갖 우상숭배와 음행과 타…
존 파이퍼 목사

존 파이퍼가 온다...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신동식 목사님께서 'Desiring God(디자이어링갓)' 컨퍼런스 참석차 첫 방한한 개혁주의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에 대한 바람과 제언을 전해 주셨습니다. -편집자 주 서구의 유명하다는 신학자와 목사들이 자주 한국교회의 초청을 받고 찾아온다. 이제 한국교회는 전 세…
개혁신학포럼

[응답하라! 개혁신학] 개교회, 개교단주의를 허물자

한국인의 특질 중 하나로 자주 '모래알'이 거론됩니다. 모래알은 개체로는 작지만 단단한 돌로 나름대로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알은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로 인해 갈등과 분열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입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서 모래는 건축자재로 …
개혁신학포럼

그리스도인의 개혁,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시작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실로 개신교는 종교개혁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지난 세기동안 가열찬 발걸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움에 충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금에 이르러 개신교는 추락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진실된 신앙을 찾아…
이경섭 응답하라 개혁신학

바울을 바울되게, 루터를 루터되게 한 ‘이신칭의’

유보적 칭의론자들이 이신칭의 교리에 문제제기를 한 계기는 기독교의 부패와 윤리성 회복의 요청이었습니다. 그들이 들이대는 '유보적 칭의론'의 성경적 근거 역시, 윤리적 명제에 충실한 성경 편린들입니다. 성경은 워낙 방대하여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 …
개혁신학포럼 고경태

종교개혁 500주년, ‘이신칭의 교리 포기의 원년’ 될 것인가

세계 기독교의 신비는 피선교국인 한국교회가 기독교의 핵심적 자산들을 강력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그리고 필리핀을 위시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기독교는 거의 원형을 잃어버리고 변질되어 버렸다. 그런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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