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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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성경의 유약한 지도자

주후 1세기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당시, 유대 지역을 다스린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와 아내는 오래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잘 알고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대부분의 유다 지역은 예수 그리스도가 일으킨 불치병 치유 등의 이적 사건으로 인해 …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했던 그 인물

이름 속에 ‘창을 가짐’ 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본디오 빌라도는 주후 1세기 유대와 사마리아 및 이두매를 약 10년 동안 다스린 제5대 로마 총독이다(주 후 26-36 재임). 그는 로마 제국을 위해 몸과 마음과 물질을 모두 바쳐 적극적으로 일하며 싸우다 큰 공적을 …

1세기 이스라엘 산헤드린과 21세기 한국 핵안보정상회의

고대 이스라엘의 성도(聖都) 예루살렘에서 남동쪽으로 약 3km 정도 걸어가면 감람산(올리브산) 기슭을 만난다. 감람산 동쪽 경사면에 ‘베다니’ 라는 조그만 마을이 놓여있다. 구약시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협력하여 재건한 도시로 알려…

산헤드린 회원 니고데모는 왜 나사렛 예수를 찾아갔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성도(聖都) 예루살렘에서 제자들과 함께 전도를 시작했다. 당시 정통 유대인들은 정규 랍비학교 과정도 마치지 못한 예수 그리스도가 감히 성경과 신학을 지도하는 것에 대해 조롱과 의혹을 보냈다. 어떤 유대인들은 주님을 향해서 …

거짓과 진실이 혼재하는 세상 속 주님의 음성 듣기

바디매오는 주후 1세기 당시 여리고성에 살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앞을 전혀 못 보는 소경이요, 매우 가난한 거지였던 바디매오(Bartimaeus)는 ‘디매오의 아들’ 이라는 아람어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볼 때에, 앞을 …

공천 탈락자와 총선 출마자들이 본받아야 할 성경 인물

주후 1세기 이스라엘 민족들은 로마제국의 폭정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메시아를 간절히 대망하고 있었다. 때가 되매 갈릴리의 나사렛 땅에 참 메시아이신 예수께서 마리아의 육신을 빌려 성육신했다. 성경대로 그 분은 성령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났고, 하나님 나라…

향유를 부었던 마리아는 한국교회를 향해 뭐라 할까

마리아(Mary)는 ‘높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히브리어 마리암, 아람어 미루얌, 헬라어 마루얌의 음역이다. 신약성경에는 적어도 6명 정도의 여자들에게 그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구약성경에 사용된 히브리어 ‘미리암(마리암)’은 모세의 누이(출 15:20, 민 12:1, 미 …

누구나 잘못할 수 있지만, 삭개오처럼 회개하는 게 중요

키가 보통 사람보다 매우 작은 세리장 삭개오(Zacchaeus)는 주후 27년-30년경 이스라엘의 땅 여리고에서 로마 제국의 사역을 담당했던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의 헬라어 이름은 ‘의로운 자 또는 정결한 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후 1세기 예수그리스도가 활동할…

전세계적인 여성 지도자 열풍의 성경적 모델

자신과 가족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매우 헌신적으로 따랐던 1세기의 중년 여인 살로메는 히브리어로 ‘평화’ 또는 ‘복지’를 뜻하는 이름을 지닌다. 그녀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 세베대의 아내이며, 야고보와 요한의 신실한 모친이다. 항간에는…

비난받는 세리였지만, 그 꼼꼼함으로 위대한 복음서를

1세기 당시 유대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조롱받던 세리에서, 일약 예수 그리스도가 철야 기도하고 임명한 사도로 그 직분이 180도 바뀐 마태의 이름 속에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신학적 의미가 들어있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세리 마태만큼 하나님으로…

21세기 현재, 한국교회의 ‘가룟 유다’는 누구인가

3년 동안 가르친 스승 예수 그리스도를 철저히 배반한 유다는 가룟이라는 예루살렘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시몬의 아들이었다(요 6:71). 12명의 사도 중 유다라는 다른 인물이 있으므로, 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가룟인 유다‘라 불렀다(눅 6:16, 요 14:22). 예수 그리…

선거를 앞두고, 성경에서 찾는 올바른 지도자상

예수 그리스도가 철야 기도하고 임명한 12명의 사도들 중 첫번째로 순교한 야고보(발 뒷축을 잡다)는 1세기 당시 전문 기업형 어부였던 세베대의 장남이며(마 4:21, 10:2, 막 1:19, 3:17), 요한복음과 요한 문헌 및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의 친형이다(마 17:1, 막 3:17,…

서울학생인권조례, 베드로 같은 지도자였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선임제자 베드로는 다른 11명의 제자들보다 언행이 늘 앞섰다. 스승 예수 그리스도께 먼저 가까이 가기 위해 바다 위를 무모하게 걸어 가려던 것도, 변화 산에서 초막 셋을 짓겠다고 무조건 제안한 것도, 스승의 수난 소식을 듣고 죽어도 주를 버리…

요한에게서 배울 수 있는 ‘웃어른 공경’

주의 모친 마리아를 끝까지 섬긴 사도 요한은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 라는 의미를 지닌 주후 1세기 인물로, 부친 세베대와 모친 살로메(마 27:56, 막 15:40)의 아들이며 또다른 사도 야고보의 친 형제다. 살로메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 마리아와 친자매 관계로 알려…

예수님은 ‘어부’ 베드로의 어떤 점에 주목하셨나

베드로의 유소년 시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길이 없지만, 성경에 나타난 기록에 따르면 그의 성(surname)은 시므온(행 15:14) 또는 시몬(마 4:18)이다. 창세기 29장 33절에 나오는 이스라엘 한 부족 조상의 이름에서 연유했으며, 1세기 당시 유대인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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