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  

[참 지혜, 여호와 경외: 잠언 28장] 사자같이 담대한 사람

▲ⓒ픽사베이

▲ⓒ픽사베이

잠언 28장 강해

요절: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1절).

용기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자같이 담대할 수 있습니다.

1.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합니다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1-5절).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자신의 죄로 인하여 두려워하고 도망을 갑니다. 가인은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자기를 만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죽일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사자같이 담대합니다.

사자는 동물의 왕입니다.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죄 사함을 받고 거짓 없이 진실한 사람은 사자같이 담대할 수 있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꿀릴 것이 없는 사람이 담대합니다.

죄 있는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면 주관자가 많다 해도 나라는 무질서하게 됩니다. 그러나 명철과 지식이 있는 의인이 다스리는 나라는 한 두 사람이 다스려도 그 나라가 장구하게 됩니다.

명철과 지식이 있는 의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죄를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영향력으로 그 나라를 망하지 않게 하십니다. 그들은 나라에 질서를 주십니다.

악인이 지도자가 되면 많은 사람이 고통합니다. 권력을 잡고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자는 낟알을 하나도 남김없이 쓸어가는 폭우와 같이 사납습니다.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과 의인을 분간하지 못하고 악인을 칭찬합니다. 돈에 가치를 둔 사람은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부자를 칭찬합니다. 악인은 돈에 의해 선악의 분별력을 상실하여 정의의 율법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돈보다는 하나님의 공의에 가치를 둔 자입니다. 그들은 악인을 분별하고 악인을 대적합니다. 여호와를 찾는 자는 정의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기초하여 정의롭게 사는 자는 선악의 분별력을 갖습니다.

2.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6-10절을 보면 정의와 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며 살아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하면서도 율법을 성실하게 지키며 사는 사람이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낫습니다. 부유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성실입니다. 깨끗한 부자가 좋고, 깨끗한 빈자도 좋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입니다. 그가 부모를 영광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율법보다 먹는 것을 중시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음식을 탐하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자녀는 아비를 욕되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가 부모와 관계도 좋습니다.

중한 변리로 재산을 모으는 자는 결국은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깁니다. 그의 돈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에게 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자가 물질적으로도 부유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귀를 돌려 하나님의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율법을 귀히 여기며 높여야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의인은 율법을 듣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인도하는 자는 스스로 함정에 빠집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고 성실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3.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자는 굶주린 사자 같습니다

11-17절을 보면, 의인은 누구입니까?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는 자입니다. 부자는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고 자신의 죄를 살피지 않습니다. 부가 의로움을 주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난해도 의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스스로를 자신의 죄를 살피며 회개합니다. 이들이 명철한 자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이 득의하면 그 공동체는 큰 영화가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나 레위 지파를 통하여 회개하는 자를 쓰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끊임없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사는 자가 의로운 자입니다.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고 회개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에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짓밟힙니다. 자신의 죄를 숨기면 형통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완악하여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치 않는 자는 재앙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탐관오리는 사자보다 무섭습니다. 한자어에도 가정이맹어호(苛政而猛於虎)라고 하여,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합니다. 그는 단명하게 됩니다.

재물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며 학정을 일삼는 지도자는 스스로 함정에 빠집니다. 그런 자는 내버려 두면 스스로 죽음의 길을 갈 것입니다. 하지만 포악과 탐욕을 미워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장수하게 됩니다.

4. 공의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18-22절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흠없이 사는 자는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넘어져 지옥에 갑니다.

자신의 토지를 경작하는 부지런한 자는 부유해집니다. 그러나 방탕하게 낭비하는 자는 가난해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부지런하고 절약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물질적인 복도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충성되게 맡은 일을 하는 자가 부하게 됩니다. 속히 부하게 되고자 하는 자는 일만 악을 행하여 형벌을 받습니다. 노력 없이 부하게 되고자 하는 자는 죄를 짓게 됩니다.

부는 우리가 부자가 되고자 하여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재판을 할 때는 낯을 보지 말고 공정하게 해야 합니다. 한 조각 떡으로 죄를 범하는 자도 옳지 않은 것으로 공정히 재판해야 합니다. 악한 눈을 가진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급하다가 빈궁해집니다.

하나님은 장기적으로 볼 때 깨끗하게 사는 자를 부유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재물을 얻기에 급급하기보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하나님의 때에 부하게 하십니다.

5. 구제하는 자가 풍족해집니다

23-28절을 보면, 사람을 경책하는 자가 아첨하는 말을 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습니다. 인간적으로 잘 해주는 사랑보다 숨은 사랑이 나은 것입니다.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도 부모의 것은 내 것이니 죄가 아니라고 하는 자가 있습니다. 이런 자는 나중에 멸망받을 것입니다. 부모의 돈에 손을 대는 자도 철저히 경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만족할 줄 모르고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킵니다. 탐욕은 싸움을 일으킵니다. 그는 부자가 될 것 같은데 실상은 가난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며 부지런한 자는 풍족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기보다 자신을 믿고 자기 힘으로 사는 사람은 가난하게 되고 미련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풍성하게 되고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구제하는 자를 부유하게 하십니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해지지 않습니다. 구제하는 자들은 하늘에 저축하는 자입니다. 거기는 도둑도 강도도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를 못본 체 하는 자는 저주가 임하고 가난해집니다. 과도하게 아껴도 점점 가난하게 되는 자가 있습니다. 자기만을 위해 돈을 쓰는 자가 악인입니다.

악인이 일어나면 의인이 숨어서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악인이 사라지고 의인이 통치하면 의인들이 기뻐하여 세상에 많이 자신을 드러냅니다.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인권정보센터

강제북송 98.9%가 중국서… 10~30대 여성 피해 다수

불법 구금, 강제 북송, 생명권 침해 가장 심각 통신 및 정보 이용 제한, 20년간 44배나 증가 대량학살, 고문, 종교 박해, 강제 낙태 등도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10일 『2024 북한인권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이는 2020년 이래 4년 만이…

한국기독교영화제 KCFF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 10월 24-26일 코엑스에서

개막작 폐막작 대상작 할리우드 멘토링 제공 기독교 영화제 정체성 분명히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orea Christian Film Festival, KCFF)가 오는 10월 24-26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KCFF는 영화라는 매개체로 기독교인들과 비…

시니어 선교대회

2024 시니어 선교대회 개최… “액티브 시니어들이여, 일어나라!”

교회 부흥과 산업화의 중심에 있던 시니어세대 주님 향한 일사각오의 신앙이 가장 중요한 유산 건강·돈보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이 중요 우리의 싸움은 영적 싸움… 성령의 능력 구해야 2024 시니어 선교대회가 10일 오전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늙어도 …

‘미국대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을 주제로 미래목회포럼

美 대선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한국교회의 역할은?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올바른 가치관 갖는 게 중요 건강한 대한민국뿐 아니라 건강한 미국도 필요해 한·미 공통의 주적, 자유문명 위협하는 ‘반기독교’ 이승만 대통령 소개 후 전략 제시 “미국과 한국 공통의 주적은 자유문명을 위협하는 반(反)기독교 운동…

예장 통합 총회 109회기 시무예식

통합 김영걸 총회장 “교단 위기, 사랑으로 헤쳐나갈 것”

“전 총회장, ‘불찰과 부덕, 죄송’ 사과… 같은 마음 총대들의 기도와 협력, 격려 속에 희망의 소리도 올바른 발전 위해 윤리·제도·법적 장치 강구할 것” 예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지난 회기 교단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사과하며 “교단이 올바르게 발전하…

한기총

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롯데호텔에서 열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8일(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7차 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돼 열린 회의에서는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

이 기사는 논쟁중

동성결혼

동성 커플 22명, ‘동성혼 허용’ 소송 나서

대법원이 지난 7월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이후, 친동성애 세력의 전방위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모두의결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