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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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칼럼]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오래 전 큰 아이가 서너 살 무렵, 아이를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일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근거리에 있는 외할머니 집에 데려다놓고 헤어져야 하는 순간마다 어린 딸아이는 자지러지게 울면서 매달리곤 했습니다. 그때는 나 자신도 너무 힘들고 지쳐있을 …
강지윤

[강선영 칼럼] 러브 힐링

얼마 전 누군가의 권유에 ‘웜바디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보고 싶지 않았지만 멋진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명료한 주제였습니다. “사랑은 좀비도 살아나게 한다!” 더 이상 심…
강지윤

[강선영 칼럼] 마더 힐링

모처럼 햇살 좋은 날, 가까운 공원에 나가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서너 살 쯤으로 보이는 작은 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눈빛에는 두려움이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엄마를 전적으로 믿고, 봄 햇살을 받으며 공원 이곳…
강선영 칼럼사진

[강선영 칼럼] 스킨십 힐링

따스한 봄빛이 마침내, 긴 겨울을 밀어내기 시작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직 살갗에 닿는 바람에는 긴 겨울의 잔여물이 묵은 상처처럼 매달리지만, 한 낮의 햇살에는 봄 향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우내 추위에 절었던 마음들을 녹이며, 아…
강지윤

[강선영 칼럼] 살인적 분노

겨울이 가는 지점인 입춘이 지났지만 폭설이 내리고 도로 곳곳이 막혔습니다. 새하얀 눈은 언제나 즐거움과 깨끗한 희망을 주지만 운전자에게는 위험한 복병이기도 하지요. 막힌 도로처럼 마음도 막혀 평생 체한 것처럼 살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막힌 …
강지윤

[강선영 칼럼] 힐링카페로 초대합니다!

겨울의 찬기운이 아직도 완연한데, 머언 곳에서부터 봄향기가 날아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치유의 끝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마음이 아플 때는 느껴지지 않던 행복과 기쁨이 샘솟고, 상한 마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희망이 영혼의 밑바닥에서 봄날처럼 피어오릅니다…
강지윤

[강선영 칼럼] 다시 사랑하기 시작!

새해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달력의 마지막 장과 첫 장 사이는 아주 멀고 수많은 의미가 부여됩니다. 새해 벽두부터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새해의 빛 가운데 반짝이고 있는 따뜻한 가슴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추위를 녹이고 있…
강지윤

[강선영 칼럼] 용서를 구합니다!

또 이렇게 한 해를 보냅니다. 늘 그렇듯이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기쁨과 행복에 겨운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각양으로 채색된 상처가 영혼에 아로새겨지기도 했습니다. 후회가 되거나 슬프거나 자랑스럽거나 행복하거나 기쁘거나.....그런 순간…
강지윤

[강선영 칼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러분에게 제가 쓴 시 한편,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몇 년 전 눈이 왔던 성탄절에 쓴 시인데, 가끔 교회에서 성탄절에 낭송되거나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시에는 성탄절의 의미가 들어있고, 죄와 구원과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
강지윤

[강선영 칼럼] 영혼을 좀먹는 불안증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이 계속 올라와요. 혼자 있어도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불안해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디에 있어도 편하지 않고 항상 불안해서 견딜 수 없어요….” 위와 같은 불안을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의 두…
강지윤

[강선영 칼럼] 춥고 캄캄한 마음 열기

우울증은 춥고 캄캄한 마음을 부릅니다. 겨울철 추위가 점점 몰려오고 있는 지금, 우리의 마음 상태를 점검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르는 사이에 얕은 우울감은 우울증으로 발전되기 때문입니다. 우울증(憂鬱症, depression)은 병리적인 수준의 우울한 상태를 말…
강지윤

[강선영 칼럼] 저는 지옥 갈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고 있는데요. 항상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조금만 떠들어도 너, 지옥간다, 라고 교회선생님이 말씀하셨구요. 지옥에 대해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열 살 때는 도둑질을 한 적도 있는데 정말 지옥 가면 어떡해요? 거짓말도 …
강지윤

[강선영 칼럼] 고난의 끝을 알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탐스러운 빛깔과 단맛이 가득 밴 복숭아 하나를 손바닥에 놓고 문득, 이 한 알의 과일을 여물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얼마나 분주하게 일하셨을까, 생각하며 가슴 가득 감격과 감사가 넘쳐 흐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 번의 태풍을 견디고, 무더운 여름을…
강지윤

[강선영 칼럼]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픕니다

쉴 새 없이 보이지 않는 마음을 치유하고 치유를 돕는 사역과 교육 등을 하다 보니, 1년에 한번쯤은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탈진 증상과 두통 어지러움 등의 신체화 증상을 겪게 됩니다. 얼마 전에도 심한 어지러움과 두통 때문에 잠시 입원치료를 하기도 했습…
강지윤

[강선영 칼럼] 하나님이 정말로 저를 버렸어요!

기독교인과 상담치료를 하다보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심각한 상처와 만나게 됩니다. 이 상처는 심리적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서 우울증 환자였던 분들은 더 심한 우울증을 앓게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분명히 하나님께 버림받았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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