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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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요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다보니 이전에 수년간 결혼예비학교 강사였을 때 수없이 강조했던 내용이 새삼 떠오른다.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비혼족이 늘어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생각하…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부활의 계절에…

기나 긴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어릴 적엔 봄이 오면 화창하고 청명한 봄날을 만끽하며 겨우내 칙칙했던 기분을 씻어낼 수 있었다. 신선하고 따스한 바람 냄새를 맡으며 뒷동산의 꽃들을 보러 올라가기도 했었다. 그 시절에는 대부분 가난하게 살았지만 공짜로 누…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내 안에 괴물이 살고 있어요

얼마전 사이코패스의 비참한 말로를 그리는 영화를 보았다. 연쇄살인마 잭은 온갖 합리화로 자신의 살인을 정당화하며 무서운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구역질이 날 정도로 끔찍했지만 부들부들 떨면서도 끝까지 지켜 보았다. 옆 좌석의 두 여…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치유를 이루는 공감의 능력

예전에는 봄이 다가오면 따뜻하고 청명한 바람이 불었고, 겨우내 얼었던 마음이 녹으며 상쾌해지는 햇빛 아래 하염없이 걸을 수 있었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봄이 다가올수록 공기는 탁해지고 눈이 아프고 목이 아파 봄볕아래 걷기가 힘들어졌다. 눈도 아프고 목…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사랑이 겨울을 이기다

하얀 눈발이 휘날리는 아침,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꽁꽁 싸매고 길을 나서며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새삼 깨달으며 감사하게 된다. 행복한 일이 매일 매순간 생겨서가 아니다. 나의 깊은 치유가 가져온 깨달음 속에 실존적이며 이유없는 행복, 내 안에 …
강지윤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향기나는 사람들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치유에 임하다 마침내 심리상담을 종결하게 된 한 내담자가 수줍게 작은 선물상자 하나를 내게 내밀었다. 그 상자에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고운 핑크 색상의 립스틱이 들어있었다. 값이 비싸 선뜻 사기 어려웠던 고가의 립스틱이었다. 치유…
강지윤

[강지윤 칼럼] 겨울처럼 차가운, 부정적 정서를 넘어

우여곡절을 겪으며 신간 [내가 정말 미치도록 싫어질 때]가 시공사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기간 집필했으며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일 수 있는 새책이 출판사의 내부사정으로 미루어지다가 한 해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태어나게 되었다. 사랑의 결핍으로 아파하는 열…
강지윤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우리, 겨울엔 더 행복해지자!

일조량이 감소하고 기온이 점점 낮아지는 겨울이 되면 평소 우울한 감정을 느꼈던 분들은 우울증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호소한다. 낮시간에 잠깐이라도 햇볕을 쬐라고 조언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탓에 무조건 강조할 수도 없다. 겨울 날…
강지윤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못난 나’ 벗어나기

‘현재의 나’는 과거로부터 떠내려온 수많은 생각과 감정과 가치관과 자기인식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단점도 많지만 나로서 괜찮아’ ‘나는 나로 살아갈거야’라는 생각은 건강한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반대로 ‘나는 너…
친구

너무나 중요한 ‘마음 드러내기’ ’마음 보기’

대채로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외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보다 쉽고, 내향적인 사람은 표현하지 않고 혼자 힘들어할 때가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또 외향적인 사람은 …
강선영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살아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의 위대함

폭염이 연일 계속 되고 있는 올해 여름이 유난히 길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우리는 어느새 추위에 몸을 웅크리는 시간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더위가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며 계절이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강선영

[강지윤 치유칼럼] 상한 마음의 치유를 이루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일, 심리상담, 심리치료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끊임없이 칼날로 베이면서, 내담자의 모든 아픔을 깊이 받아들여 자신의 아픔으로 만들어 함께 아파하며 끝까지 견뎌주는 일이 심리상담이다. 때로는 피를…
강선영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나를 평생 지배하는 ‘못난 나’로부터 벗어나기

"박사님, 사랑을 받지 못해 생긴 그 결핍이 제 평생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선아씨가 상담실에서 말했다. 초등하교 선생님인 선아씨는 매사 조용하고 사색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에 대한 탐색과 고뇌가 깊다 보니 그녀는 상담자가 건넨 한 마디 한 마디에 많…
강선영

[강선영 칼럼] 회개하라! 미투운동의 그 잔인한 범죄들을

지금 내가 하려는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며 또한 당신의 이야기다. 지금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는 미투운동은 남녀의 대결이 아니며, 남녀가 서로 혈투를 벌이는 것은 더욱 아니다. 어떤 범죄자와 피해자의 이야기일 뿐이다. 범죄에는 반드시 피해자가 있다. …
벧엘뮤직

[강선영 칼럼] 가장 연약할 때 오는 치유와 축복

강한 추위가 몰려온 이번 겨울은 더욱 아프고 외로운 사람들이 많았다. 지독하게 아프고 지독하게 외로운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연약하고 못난 사람이라는 자책감까지 가지게 되어 더욱 아파한다. 나도 가장 연약할 때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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