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위해 불법·권력남용 서슴지 않는 정치인 심판 위해”
서민 위한 원가주택, 한부모·미혼모 대상 저리주택 등 공약
여성사회·애국운동 헌신… ‘엄마부대’ 대표로 다양한 활동
▲주옥순 대표가 얼마 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기념촬영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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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은 손상대 대표(손상대 TV)의 사회로 진행됐고, 자유통일당 장경동 대표와 전광훈 고문,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과 임동진 직능관리본부장이 축사했다. 또 이정림 전 국방부차관, 임동진 목사, 홍수완 장로,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오제조 전 미국 유니온 신학대 총장, 서요한 전 총신대 교수, 유관모 ROTC 회장,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대표, 조용호 전 육군 중장 등 자유통일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 연설에서 주옥순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를 잡기 출마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 후보는 “자기 자식의 출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부당과 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같은 그런 파렴치한 정치인은 국회에 들어가서 안 된다”며 “추미애 씨가 그 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로, 특히 엄마들에게는 아들의 ‘황제 휴가 논란’으로 많은 고통을 줬다. 민주당 대표·법무부 장관까지 했던 분이 전혀 도덕성·공공의식이 없다. 문재인 정권에서 추미애 씨를 제대로 법적으로 조치를 했었어야 되는데 하나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추미애 후보가 대선 후보 시절 ‘서울대학교 - 김일성 종합대 자매 결연 추진’ 공약을 발표했던 것과 ‘공산주의적 토지 공개념’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 등을 지적하며 “추미애는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연방제로 가자는 것인가. 말이 안 되는 발언을 함부로 내뱉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엄마들을 대표해서 제가 추미애와 붙었다”고 전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하남시갑의 특성을 고려해 3년 안에 원가 주택 공급 추진 ▲황제휴가·자녀입시 비리 방지법 발의 ▲한부모가정·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저리 주택 제공 등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서민층 20%를 나머지 80%가 돌보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옥순 후보 여성사회운동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며, 애국운동에도 헌신해 왔다. 1953년생인 주 후보는 숙명여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자유통일당 여성최고위원, 락스퍼영화제 홍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 스스로 창립한 ‘대한민국 엄마부대(엄마부대)’의 대표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