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면직 요구로 떠났다가 복귀
최성해 전 총장이 동양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지난 10일 취임했다.
최 전 총장은 과거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의 총장 면직 요구와 ‘임원취임승인취소’로 동양대 총장직을 타의에 의해 떠나야 했다.
그러나 최 전 총장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지난 4월 최종 승소 결정을 받아, 5월 10일 동양대 제10대 총장에 취임했다.
최성해 총장에 대한 교육부의 부당한 압력과 그에 따른 소송 절차 및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10년 3월: 동양대 총장 임명
2020년 11월: 교육부 이사취임 승인 처분 취소 결정
2020년 12월: 교육부 상대로 행정 소송
2021년 12월: 1심에서 패소
2022년 10월: 2심에서 승소
2023년 8월: 대법원,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고법에 돌려 보냄
2024년 3월: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파기환송심이 내린 원고 승소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