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15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에서 우승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 ⓒ한동대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원장 에릭 엔로우) 김성민, 김윤서, 박상돈 학생이 지난 9월 23일 서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2019년 제11회 경연대회부터 올해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 5연패를 달성하며 국제법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대회는 가상의 무력 충돌 상황에서 국제인도법 법리를 활용해 국제법을 위반하는 적대 행위를 통제하고, 민간 주민과 물자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국제인도법 정신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외교부, 법무부 및 국방부의 후원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및 사단법인 온율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우승 팀원이자 이번 대회 최우수 변론자상을 수상한 김성민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너무 기쁘다”며 “지난 여름 학교에서 진행한 구두변론 수업이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도를 맡았던 신동천 교수는 “영미법과 국제법에 중점을 두고 법리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학교의 교과 과정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8월 열린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에서도 우승했던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미국식 로스쿨 교육 과정의 특성을 살려 각종 모의재판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졸업생의 약 72%(577명)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국내외 법률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