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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자들을 만나 진료 중인 Operation Mercy 4차 의료구호팀.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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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Mercy 팀은 지난 2월 17일 1차 파견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의료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구호팀까지 총 4차례 긴급의료팀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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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자들을 만나 진료중인 Operation Mercy 4차 의료구호팀.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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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의료구호팀은 하타이(Hatay, 인구 168만 명) 내 시골 마을에서 의료활동을 시작했다. 의료구호팀은 한방 의료진과 부인과 한 팀, 치과와 소아과 한 팀으로 나뉘어 두 지역에서 지진 피해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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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Operation Mercy 4차 의료구호팀.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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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이(Hatay) 시골 지역에서 가정방문 진료 중.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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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원도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의 심정을 저희가 다 알 수도 헤아릴 수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들의 상한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회복케 하시기를 소망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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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이(Hatay) 시골 지역에서 가정방문 진료 중.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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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들은 학교 운영이 멈춘 상태에서 추운 겨울 임시 천막촌에서 거주하며 지진의 여파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어린이들은 두려움에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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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치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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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치료의 일환으로 야외 활동 중.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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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팀은 “어린이들이 처음엔 무표정으로 앉아 있기만 하다, 나중에는 노래도 따라 부르고 활짝 웃기도 해서 기뻤다”며 “한 아이는 고마워서 선물을 주고 싶은데 줄게 없다며, 치료 시간에 그린 그림을 선물로 줬다. 천사 같은 이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안이 임하여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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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밝게 웃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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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이 시는 최근 붕괴가 임박한 건물들은 철거 후 잔해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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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밝게 웃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 ⓒ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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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으로 인한 파괴 비용이 약 1,040억 달러라면서 “우리 목표는 1년 이내에 지진 지역 주택 수요를 충족할 구조물을 건설하고, 지진으로 파괴된 기반 시설, 역사적 및 문화적 장소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