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한글 및 영문판으로 출간… 국내외 전도용으로 기대
평생 목회 현장서 경험하고 확신한 내용으로만 집필
성경, 죽음과 비극, 은혜와 구원, 부활 소망 등 담아
스승인 황승룡 명예총장 “지적 탐구 대단했던 기억”
복음을 일목요연하고 균형 있고 체계적으로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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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명성교회 김충곤 목사는 지난 5일 목회 현장을 떠나면서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출간했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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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혹은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할 때 유용한 교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도하려는 마음을 먹어도 막상 활용할 책자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이들에게는, 최근 발간된 「바로 알고 바로 믿자」(쿰란출판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생 하나님나라 운동을 펼쳤던 진주 명성교회 김충곤 목사는 지난 5일 목회 현장을 떠나면서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출간했다. 평생 경험하고 확신한 내용만을 끄집어내 편집한 설명서로, 국내교회와 해외교회 전도용으로 쓰임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김 목사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세상,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기독교 출판계에서 보기 드물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집필했다.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행위에서 표준인 성경에 충실했으며, 천국과 지옥의 문턱에 있는 이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방법과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신앙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출판사는 밝혔다.
이 책은 총 4단계로 나뉘었다. 1단계 ‘성경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단계 ‘죽음이란 무엇인가’(내세관), 3단계 ‘인류 비극의 원인’에 이어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부활의 소망과 신앙생활의 즐거움’으로 글을 맺는다.
△성경이란 무엇인가 △영혼이 정말 있는가 △왜 영혼은 죽지 않나 △내세(죽음 이후 세계)란 정말 존재하나 △죽음은 무엇이고 사후는 어떻게 되는가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나 △악마, 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정말 부활하셨나 △왜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가 등 초신자들이 가질 만한 의문에, 도표를 곁들여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분명한 해답을 준다.
저자는 경남 통영의 욕지도라는 섬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에서 자라 청년이 될 무렵 복음을 접했다. 난생 처음 성경을 접하고 예수를 믿은 후 귀향했지만, 미신과 조상숭배가 깊이 뿌리내린 그의 고향에서는 기독교를 용납하지 않았다.
연로한 부모와 함께 외진 곳, 욕지 천장골 공동묘지 계곡 사이에 초가를 짓고는 수도사와 같은 생활을 하며 오직 성경과 기도로 만 5년을 보냈다. 그리고는 기독교에 대한 만 가지 의문 중 단 한 가지도 남기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답을 찾아나가며 진리를 만났고,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 전도사로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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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곤 목사(진주 명성교회)의 저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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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영원을 사모한다. 그러나 인생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막연히 착하게만 살면 된다는 생각인 듯하다”며 “만약 죽은 후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 아닌가. 이 책은 기독교를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의 스승인 황승룡 호남신대 명예총장은 “김 목사님의 지적 탐구심은 대단했다. 신앙적 문제에 의문이 생기면 교수를 통해서나 책을 통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해결했다”며 “이러한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고 회고했다.
황 총장은 “이 책은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서 유일한 표준인 성경의 진리에 충실하고, 그리스도교 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지켜 온 정통신앙의 가르침에 부합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일목요연하고 균형 있게,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바로 알고 바로 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곤 목사 복음전도 강의 문의 : 010-3592-3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