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공원
ⓒ바른여성선교회
바른여성선교회(대표 이기복)가 주최하고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가 후원하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새빛공원 음악회’가 이태원 사건으로 인해 연기됐다. ‘새빛공원 음악회’는 11월 12일(토) 오후 마포구 합정동 화력발전소 내 잔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최근 이태원에서 할로윈 참사가 있었다. 바른여성선교회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11월 5일 진행하고자 했던 음악회를 11월 12일로 변경했다”며 “본 음악회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생명을 위한 음악회로서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새빛공원 음악회’는 공원에서 ‘우리의 생명은 소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부제는 ‘생명에서 생명으로’다. 음악회는 오후 2시 50분 사전 사진 슬라이드 상영부터 프로라이프 활동, 프로라이프 활동가에 대한 소개,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음악 전문가들의 연주, 참석자 전체의 합창이 이어지는 시민참여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을 위한 작은 기념 선물과 행운권 추첨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출연자는 본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태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무대에 선다. 이들 중 행사에 협력하는 ‘생명을주는나무’는 생명 존중의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세심한 사회적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미혼모, 미혼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을 책임감 있게 사랑하고 섬기는 비영리(NGO) 양육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