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전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자칫 제3차 세계대전으로까지 비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전 세계의 지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를 위해 당하신 고난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을 앞두고, 한국교회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당하고 있는 고난을 기억하며, 이 아픔과 슬픔의 시간이 속히 종식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그리고 현지의 대한민국 교민들과 선교사들,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특별히 선교사들이 위험 지역에서 잘 대피하며, 또한 그간 정성껏 길러 온 선교의 열매들이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해야 한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과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길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도와야 한다. 이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찾고, 힘을 보태야 한다. 우리 또한 6.25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보내 준 사랑과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