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프리카 투르카나 지역을 달리는 아이들. ⓒ팀앤팀 제공
아프리카에서 식수개발 사업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 오는 30일까지 물을 위한 버추얼 러닝 제1회 ‘워터런’(2020 VIRTUAL RUNNING ‘WATER RUN’)을 진행 중이다.

워터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어느 때 보다 소중해진 요즘, 가을 하늘 아래 안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진행하는 안전한 러닝 캠페인이다.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6km를 이동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히며 러닝을 하고, 캠페인 참가와 6km 완주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동아프리카 케냐 투르카나 지역 학교에 부족한 위생시설과 식수시설을 건축 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또 매해 팀앤팀을 통해 아프리카 식수위생 시설을 지원하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아베다는 SNS를 통해 6km 러닝 완주 인증자를 대상으로 1km당 2,000원의 매칭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리워드로(로즈메리 바디워시 50mL), 라운드랩(자작나무 수분크림), 뉴발란스(스포츠 양말), 오피스넥스(KF94 마스크), 궁중비책(마일드 선크림)의 참여로 제작됐다.

팀앤팀 측은 “깨끗한 물이 전해지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용주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팀앤팀은 21년째 아프리카 내에 물로부터 소외된 지역 이외에도 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