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30년 전 고 이중표 목사님 세미나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목사님은 목회철학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장로와 권사를 세우는 기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 세미나를 통해 첫 목회를 시작하는 저에게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세미나에서 돌아와 “이런 문제를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란 패를 만들어 책상 앞에 놓고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어느 장로님께서 이런 간증을 하셨습니다. “회사에 사장실과 회장실이 있습니다. 회장실 책상 위에 이런 명패가 있습니다. ‘회장 하나님’입니다. 그 다음 방이 사장 방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또는 문제가 있을 때 회장실 책상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이 간증을 들으면서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업 경영의 철학을 말씀한 내용입니다. 나폴레옹이 한 말을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내가 5분 앞에 일어날 일을 알았다면 세계를 재패했을 것입니다.” 유명한 말이죠...? 사람은 5분은커녕 단1분 1초 앞에 일어날 일도 모릅니다. 그런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그리고 스스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인의 성공은 세상 사람들이 꿈을 꾸는 성공과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신앙인의 성공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한 일을 잘 성취하는 것이 최고의 성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소 16년(초, 중, 고, 대학 등) 동안 공부합니다. 그리고 전공을 위해 평생 동안 연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늘 한계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한쪽이 잘 익으면, 또 한쪽은 설익은 음식처럼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성경말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경에는 성공에 필요한 모든 내용이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이 있습니다. “아이가 탄생해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모르면 아무것도 가르치지 말라” 즉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에 대한 감사부터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 6:6~9)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 찌니라”

사람에게는 타고난 소질과 후천적 체질이 있습니다. 소질(재능)은 배우지 않아도 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소질(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체질은 반복훈련을 통해 습득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질(재능)이 있어도 훈련을 통해 체질을 만들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소질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학습과 반복훈련을 통해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예로 운동선수와 연예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백성(군대)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군인으로서 가나안(세상)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기 위해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개역 신 8: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 말씀이 체질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북이스라엘은 BC722년에 이 지구상에서 혼혈족으로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 남유다도 BC586년에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귀환은 했지만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 민족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지한 인간의 교만입니다. 교만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교만은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이 먼저입니다. 성경 말씀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합니다.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잃어나는 일들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도 까불면 죽어”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지도자인 단체에 많은 목사들과 신도들이 추종합니다. 수많은 신자들이 데모를 합니다. 사람들을 데모에 동원하기 위해 이런 거짓말까지 합니다. “코로나도 데모하는 집회에 참석하면 치료됩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번 잘못된 체질은 그 누구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말까지 합니다. “저런 분들은 하나님이 내려와도 잘못된 고집을 고칠 수 없습니다.” 잠언에 보면 미련한자와 관련된 구절이 76구절이나 됩니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 찌라도 그의 미련은 벗어지지 아니하느니라(잠 27:22)”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신뢰하고, 무엇을 믿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로마 시대에 이스라엘 땅에 오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야가 오셔서 로마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해 주길 간절히 소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로마 정부에 대항하거나 데모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권세는 하늘로부터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시대는 황제가 신입니다. 황제보다 다른 신을 숭배하면 탄압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권세로 로마정부를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로마정부에 의해 십자가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결론

인간은 누구나 죄 공장입니다. 밥 먹듯이 눈만 뜨면 죄를 짓고 살게 됩니다. 전도폭발에서 이런 교육을 합니다. “사람이 하루에 70가지의 죄만 져도 걸어다는 천사입니다.” 마음에 품고 있는 죄는 그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을 체질화 시키지 않으면 우리는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도리어 무능력한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말씀으로 체질 훈련을 하시면 금생과 내생에 복을 받게 됩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국제국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