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헤일리, 자가 격리,
▲저스틴과 헤일리 비버 부부. ⓒ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그의 아내 헤일리가 ‘더 비버스’(The Biebers)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페이스북 동영상 시리즈를 통해 신앙 간증을 나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로 자가격리 중인 두 사람은 최근 에피소드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기준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저스틴은 헤일리에게 “우리의 신앙과 같이 당신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는 것은 뭐지? 우리는 같은 신앙적 체계를 갖고 있어. 예수님과 그분의 용서를 믿지. 이것이 네 영혼에 닻을 내리고 있다고 생각해? 세상에 무슨 일이 있든지 이 같은 안전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헤일리는 “완전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얻었을 뿐 아니라 지금의 때 그분께 더욱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는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어. 또 우리에겐 이 모든 일 가운데 변함없이 이어져 온 교회 공동체가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고립된 중에도 실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온라인 예배가) 사랑하는 사랑하는 이들,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연락하며 지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줘”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버 부부는 유다 스미스(Judas Smith) 목사가 이끄는 처치홈(ChurchHome)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비버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억 300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온라인 예배’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이 내가 믿는 바를 믿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과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제가 여러분을 환영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비버는 지난 8일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래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를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