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지자체들의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서울시는 3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시가 파악하고 있는 서울시내 교회 중 99.2%가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제시한 예방수칙은 ▲입장 전 발열 체크 등 증상 확인▲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신도 간 거리 유지▲예배 전·후 교회 소독▲식사 제공 금지▲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총 7개로, 서울시내 교회의 0.8%인 56개 교회는 7개 수칙 중 평균 약 1.6개를 일부 미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