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복음으로 본 종말론적 구속사 시리즈
▲오색이슬교회 조영래 목사의 <다시복음으로 본 종말론적 구속사 시리즈>
<다시복음으로 본 종말론적 구속사 시리즈>는 충북 진천, 오색이슬 교회 조영래 목사가 저술한 시리즈다.

조 목사는 “‘다시 복음’이란 계시록 10장에서 사도요한이 작은 책을 먹고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는 사명을 받는데, 그 구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종말론적’ 단어도 이 때문에 붙였다.

신종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복음’, ‘종말론’은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지금이 구속사적 입장에서 어떤 때를 의미하는가.

조 목사는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3:12)’는 당부의 말씀이 성경 곳곳에 있기는 하지만, 과연 기독교인들은 재림의 날을 간절히 바라고 있을까. 그리고 내가 살아 있을 때 그런 하늘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예비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조영래 목사의 이 책들은 기독교의 핵심이면서도 우리가 도외시하고 있었던 ‘재림’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모난 돌’과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세련되지도 않았고, 독자들의 마음을 꽤나 불편하게 할 수도 있지만 꼭 짚어봐야 할 주제들을 성경을 근거로 다루고 있다.

총 14권이 기획되어 있는데 이 중 9권이 발간되었다. 멜기세덱’, 이 땅의 주’, ‘두 감람나무’, ‘네 생물’, ‘666’, ‘작은 책’ 등 인터넷이나 서점에서도 찾기 힘든 난해한 주제들이다. 모두 500페이지 안팎의 두꺼운 책들이다. 조 목사는 40여년 전 받은 은혜를 70대 중반이 넘은 최근에야 내놓았다.

조영래 목사는 예수와 십자가와 재림에 관련 한 가지 화두(話頭)를 제기했다. 예수께서 멜기세덱 반차를 따라 하늘의 대제사장이 되셨다는 것이다(히5:10, 6:20). 그것이 제1권 ‘멜기세덱, 그는 누구인가?’를 쓴 모티브다.

저자는 “멜기세덱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으나 너희들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렵다”(히5:11), “이 사람(멜기세덱)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히7:4)는 말씀으로 서두를 연다. 그는 멜기세덱을 아는 것이 ‘장성한 신앙’(히5:14)의 분수령이 되며 예수를 온전히 알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제목이 전혀 다른 이 책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멜기세덱에 대해 깊이 알려면 네 생물을 알아야 하고, 이 둘을 제대로 알아야 이 땅의 주와 두 감람나무를 알 수 있다는 식이다. 각자의 책을 떼어 놓고는 온전히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영래 목사의 ‘다시복음으로 본 종말적 구속사 시리즈’ 는 재림에 대해서 우리에게 많은 고민거리과 질문을 던져준다. 인본주의 신앙으로 흘러가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신본주의 신앙을 제대로 소개한다. 책을 통해 성경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면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이 책들은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이며, 도서출판 오색이슬로 직접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문의 043-537-2006

* 기사 제공 도서출판 오색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