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6번째 확진자 다녀간 이후 굳게 잠긴 명륜교회
▲지난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6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진 직후, 2일 주일예배를 인터넷 예배로 대체한 혜화동 명륜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송경호 기자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방문하면서 지난 2주간 성도들의 모임 없이 주일 ‘영상 예배’를 드렸던 명륜교회(담임 박세덕 목사)에서 2월 16일 3주만에 본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명륜교회 2월 16일 주일예배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드려지며, 교회학교 학생들은 장년들과 함께 예배드린다.

명륜교회 측은 “주일예배 때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라고, 입구에 비치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시기 바란다”며 “자신의 몸에 이상 증세가 있거나 면역력이 약하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에 참여하라”고 권장했다.

또 “성도 간의 인사는 목례로 하시고, 악수 등의 신체접촉은 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