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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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정상화 추진위원회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6.13 지방선거에 나선 교육감 후보들에게 기독교학교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12가지 질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12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응답 후보 중 서울 조영달, 경기 배종수, 김현복, 인천 고승의, 전남 오인성, 충남 조삼래 후보가 기독교교육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후보 11인 중 대부분이 '종교계 학교 배정 회피 제도 도입'과 '대안교육 진흥 및 학교 밖 학생지원'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질의 내용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선택권(한국에서 과연 부모와 학생이 가진 신앙에 기반한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학교체제가 보장되는가?), '사학의 자율성 및 종교교육의 자유권(종교계 사학의 건학이념을 구현할 종교교육의 자유가 보장되는가?'), '학생들의 쉼 보장 등(입시위주교육을 극복할 수 있는 쉼이있는교육의 정책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의 영역에서 12가지 질문을 제시했다. 

전체 후보 11명(서울, 경기는 8명 중 6명, 그 외 지역에서 5명)이 응답했으며 기독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의지가 가장 높은 후보는 서울 조영달 후보(35점)였고 경기 배종수(30.3점), 김현복(34점), 인천 고승의(31.4점), 전남 오인성(31.1점), 충남 조삼래(33.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