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과 전주교도소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병원 제공

예수병원은 전주교도소와 12월 1일(화) 오후 교도소 수용자 진료 및 입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과 전주교도소 권민석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적 상호협력 활동으로 환자 발생 시 안정적·지속적 병원 치료를 제공하며,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의 의료 처우 향상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이용해 관련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교도소 수용자들의 건강 증진과 진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날인 11월 30일에는 양승춘치과 양승춘 원장이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예수병원 동문인 양승춘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발전기금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에도 1천만 원을 쾌척하며 예수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로써 양승춘 원장은 예수병원에 총 7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전주시 객사 맞은편에 위치한 양승춘치과 양승춘 원장은 “예수병원을 떠난 지 벌써 31년 됐지만, 예수병원에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에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양승춘 원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