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9~10)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믿고 섬기는 우리 주 예수님은 변함이 없으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변하고, 우리가 자꾸 낙심하고 상처받고 뒤로 물러가는 것이 문제지요. 그래서 신앙생활은 예수님께만 딱 초점을 맞추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삶에 예수님만이 나의 전부가 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할렐루야. 옆에 분하고 인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면 그보다 더 행복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면 우리를 상처주고 낙심케 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성경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성가 121장)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죄와 절망 가운데 살던 보잘 것 없는 인생이었는데 하나님이 택하고 부르셔서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 은혜 생각하면 만입이 있어도 다 감사를 드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해서 사소한 일에 낙심하고 상처받고 원망 불평으로 살았던 우리의 연약함을 다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넘치는 감사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베드로전서 2장 9절로 10절의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중요한 것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분명한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분명한 자화상이 없습니다. 정체성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상처가 과거의 실패가 과거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자신을 꽉 붙잡고 있어서 거기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부정적인 자화상에 갇혀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나는 버림받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부모님께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내 인생은 늘 실패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입만 열면 자기의 실패를 이야기하고 상처받은 것을 이야기하고 부정적인 말을 쏟아놓고 사회를 비판하고 남들에 대해서 늘 비판의식을 가지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쏟아놓으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분명히 내가 누구인 것을 확실히 알고 살아가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분명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거룩한 백성입니다. 나는 복 받은 인생입니다. 할렐루야.’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나 같은 죄인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참 이것은 놀라운 일이요 한평생 감사해야 될 감사의 제목입니다. 오늘 베드로 사도가 쓴 이 편지 속에 예수 믿는 사람들의 네 가지 모습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1. 택하신 족속
첫째가 택하신 족속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하세요. “택하신 족속”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를 택해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학교 다닐 때요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부르고 심부름을 시키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아, 선생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나를 인정하시는구나.’ 심부름을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서 뛰어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나를 지명해 부르고 택해서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이사야 41장 8절로 9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주님이 우리를 택하시고요 절대로 싫다고 버리지 아니하신대요. 사람들은 만나서 사귀다가도 싫으면 헤어집니다. 헤어지는 것까지는 좋은데 또 원수가 되기도 해요.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좀 실수하고 잘못해도 절대 싫다고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또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인내와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택함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에스더라고 하는 한 여인이 등장을 하는데 아무 보잘 것 없는 인생에서 택함 받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는데요, 당시 바사 제국 아하수에로 왕 때입니다. 바사 제국은 인도로부터 에티오피아까지 광대한 대국을 이루고 전국을 127도로 나눠서 통치하고 있는 그러한 나라, 페르시아 제국인데요, 이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를 새로 뽑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든 것을 다 갖춘 아름다운 처녀를 올려보내라. 미모와 지성과 인격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그러한 모든 걸 갖춘 처녀를 뽑아서 올리라고 했을 때 각 성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답고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뽑아 올리는데 유다 나라에 포로로 와 있으면서 고아의 신분으로 삼촌 집에서 자라던 에스더가 거기에 후보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후보가 된 것도 기적인데 아하수에로 왕이 보는 순간 그냥 눈에 뭐가 씌웠어요. 야, 이런 여인이 어디 있나? 그의 근본도 알아보지 아니하고 무조건대고 택해서 왕비를 삼았으니 그분이 바로 에스더고 에스더 왕비가 멸망 직전에 처한 유다 민족을 구원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왕비로 택함 받은 것도 너무나 귀한데 우리는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택함을 받은 것도 만세 전에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시고 택하셨어요. 에베소서 1장 4절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를 택하셨는데 창세 전에 하나님의 예정을 따라 택하셨어요. 에베소서 1장 5절에 이어서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어떻게 하셨다고요?)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여기에 아들들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였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택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어요. 할렐루야. 얼마나 우리의 신분이 귀한 신분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제부터 가슴을 딱 피고 “나는 하나님께 택함 받은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할렐루야. 무조건적인 선택이에요. 요한복음 15장 16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감사의 일생이 되어야 해요. 나 같은 죄인을 택하여 하나님 자녀를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하는 사람이 복을 받아요.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삶의 자세에 따라서 그가 잘 되고 못 되는데 감사하는 사람,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 늘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늘 입만 열면 남을 헐뜯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 비판에 사로잡혀서 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택함 받은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넘치는 감사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왕 같은 제사장
첫째는 우리가 택하신 족속이요, 둘째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 할렐루야. 제사장인데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어요. 제사장은 누굽니까? 백성들의 죄 사함을 위해서 짐승의 피를 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이 제사장입니다. 우리 모두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가는 그러한 특권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구약시대에는 제사장들만 예배를 드릴 수가 있었고요. 제사를 드릴 수가 있었고 그 중에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 성전은 이렇게 다 오픈을 해서 아무나 오게, 아무나 오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 누구나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 성전은 아무나 못 들어갔어요. 일반 사람들은 성전 마당에만 있을 수 있었고요. 제사장들은 성전 안에, 성전이 둘로 나눠져 있었는데 성소와 지성소인데 성소까지 들어가요. 그러나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번 속죄일 날에만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죄 있는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갔다 하면 그 즉시 죽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일 년에 딱 한번 온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자기 죄를 포함하여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 안에 들어가는데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는 휘장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휘장이 가로막혀 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며 돌아가실 때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쫙 휘장이 갈라져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보통 복 받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옛날엔 이 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저기 바깥에, 마당에 서 있어야 될 사람들인데 하나님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만들어주셔서 예수의 보혈의 능력으로 오늘 주님의 임재가 있는 이 지성소까지 들어와서 주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은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할렐루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일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입을 열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복의 복을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나가서 우리 삶 자체가 주님 앞에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로, 산 제사로 드려져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말씀은 우리 삶 자체가 예배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의 성전에 와서 예배드릴 때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그곳이 예배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여러분의 가정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직장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사업장이 여러분 한 사람을 통하여 주의 거룩한 임재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학교가, 캠퍼스가 변화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국회가, 모든 사람이 일하는 모든 곳에 예수 믿는 사람이 가기만 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로 말미암아 변화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그런데요. 제사장은 제사장인데 왕 같은 제사장. 할렐루야. 왕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통치하고 다스리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왕이 신하를 어떤 일을 시킬 때 부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봐라 누구 있느냐?” “예. 여기 대령했습니다.” 부르면 오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이 필요하니 가져와라.” “예”하고 가져오는 거예요. “내가 필요한데 가져오면 어떨까요?” 이렇게 망설이고 부탁하지 않습니다. 왕이기 때문에 명령하는 거예요. 여러분 왕 같은 제사장이기 때문에 이제는 가슴을 펴고 명령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을 괴롭히는 흑암의 권세에 명령해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이 흑암의 권세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세력은 물러갈지어다. 과거의 나의 상처는 떠나가라. 실패 의식은 물러갈지어다.” 명령해야 해요. 왜 눈치를 봅니까? 여러분 왕 같은 제사장이 이미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순간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패배자가 아닙니다. 더 이상 실패자가 아닙니다. 더 이상 여러분은 흑암의 권세에 노예로 살지 않습니다. 여러분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가난과 저주와 질병과 슬픔을 명령해서 몰아내야 합니다. 한국 최초로 일곱 분이 목사님이 된 중에 한 분이 이기풍 목사님입니다. 이기풍 목사님은 평양출신이신데요. 아 성격이 과격해서 젊을 때에 주먹 꽤나 썼어요. 그래가지고 평양에서 우리 서울에 동대문 남대문 있듯이 평양에 서문이 있는데 그 서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무엘 마펫 선교사님, 마포 삼열 목사님, 아주 우리 한국 선교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목사님이신데 이분한테 돌을 집어던져가지고 턱이 깨지고 흉터를 입히게 만든 사람이 바로 이 이기풍 청년이었어요. 그리고 불량배들 데리고 장대현교회 짓는 데에 가서 부수고 이렇게 포악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원산에 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고 꼬꾸라졌습니다. 통회자복하고 눈물 콧물 흘리며 새 사람 되기를 결심하고 자기가 돌을 던져 흉터를 입힌 사무엘 마펫 선교사님에게 찾아가 눈물로 회개하고 신학교 들어가서 1907년 우리 한국 최초로 일곱 명 목사 안수를 받을 때 한 분으로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송이 됩니다. 그 당시 제주도는 완전히 외딴섬이고 뱀 신을 섬기는 그러한 미신이 가득한 섬었습니다. 그 제주도로 넘어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다들 우상을 섬기고 미신을 섬기느라 복음을 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루는 길에서 귀신 들린 아주 난폭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귀신이 강하게 들어왔는지 쇠사슬로 묶어놓으면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성경에 나온 것과 같이 군대 귀신이 들린 청년처럼 막 둘러업고 사람도 두들겨 패고. 아 하나님이 이 청년을 내게 맡기셨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기풍 목사님이 이 청년을 집으로 데려와서 묶어놓고 사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보혈찬송을 부르니까 막 고함고함 지르고 간절히 붙잡고 통성기도 하는 동안에 줄이 풀려서 또 도망가고, 도망가면 또 붙잡아 와서 또 예배드리고 또 도망가고. 며칠간을 이 청년과 씨름을 합니다. 얼마나 힘이 센지. 여러분 귀신 들린 사람은 얼마나 힘이 센지 몇 사람이 붙잡아도 다 나가떨어질 정도로 큰 힘이 있어요. 그런데 며칠째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그날따라 조용해졌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그렇게 소리치고 기도만 하면 줄을 끊고 도망가더니 너 왜 얌전해졌냐? 그랬더니 어저께까지는 우리 대장이 묶은 것 풀어주고 도망가게 했는데 오늘은 대장이 꼼짝도 못한다고. 왜 그러냐 하니까. 안 보이냐고. 저 흰 옷 입은 군사들이 쫙 둘러싸여 있어서 대장이 무서워서 밖에 나가 있다고.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영의 눈을 떠서 천사가 둘러치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마귀대장이 밖에서 들어오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때가 왔구나하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보혈찬송을 부르면서 간절히 밤늦도록 기도하니까 입에서 큰 거품을 쏟더니 꼬꾸라져버렸어요. 한참 잠이 드니 나중에 부스스 깨서 내가 여기 왜 왔어요? 자기가 귀신들린 것에 대해서 행한 행동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잘 설명해 주니까 아 이 청년이 거기서 무릎 꿇고 눈물로 회개하고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온 집안을 다 예수님께로 인도해오고 이 소문이 제주도에 널리 퍼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해서 13년 동안 열한 개의 교회를 세웠는데요. 교회마다 다 부흥해서 지금 제주도에 가면 곳곳에 이기풍 목사님이 세우신 교회가 있고 또 제주도에 가면 선교기념관이 있고 해서 이 제주도를 완전히 주의 복음으로 변화시킨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를 가지고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모든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3. 거룩한 나라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셋째로 거룩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거룩한 나라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죄의 나라에서 죄의 종이 되어서 마귀를 섬기며 살던 그러한 사람이었는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 받고 구원 받아 예수 믿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거룩’이란 뜻은 분리되었다. 영어로 ‘Separation’ 분리되었다는 뜻이에요. 분리 되었다. 죄와 분리되고, 옛 사람과 분리되고, 하나님의 뜻과 잘못된 모든 것과 분리된 삶은 사는 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달라져야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야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같이 거짓말도 하고, 같이 욕도 하고, 같이 소리 지르고, 적당히 사기도 치고, 적당히 세상의 죄와 타협하며 살았지만 이젠 그러한 모습은 끝난 것입니다. 우린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거짓말하던 입술이 진실만을 얘기하고 남을 미워하고 욕하던 입술이 남을 칭찬하는 입술이 되고 우리 범사에 함께 영광 돌리는 그러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베드로전서 1장 15절에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절에,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이사야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를 바라보고 외쳤습니다. 이사야 6장 3절에,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야훼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5절 말씀에,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야훼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임할 때 우리의 죄가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허물이 보이는 것입니다. “주여, 나를 용서하여주옵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나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날마다 하나님 은혜로 거룩한 임재가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튤리안 차비진(Tullian Tchividjian) 목사님, 미국의 차세대 주자인 목사님이신데 「더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그 책을 냈어요. 그런데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 외손자니까 온 집안이 다 목사님 가정인데, 이 목사님 가정에 자라다 보니까 늘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다 보니 성령체험이 없을 때에는 방황하게 돼요. 젊은 시절에 얼마나 방황했는지 모릅니다. 멀리 멀리 간 겁니다. 그래도 주일날은 교회 꼬박꼬박 나왔어요. 마음은 딴 데 가 있고. 스물한 살 때 성령체험을 합니다. 뒤집어졌어요. 살아계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고백을 이렇게 했습니다. “믿었던 세상이 내게 거짓말을 했다. 약속과 달리 세상은 내게 외로움과 상실감만 안겨 주었다. 그런데 그날 아침, 예배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뭔가를 만났다. (여러분, 예배 때 성령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널리 있는 껍데기가 아닌 실질적인 알맹이를 경험했다. 그날 찬양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초월적인 임재가 지붕을 뚫고 들어왔다. 그 바람에 나는 성전에 들어간 이사야처럼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놀랐다. 단순히 인간의 재능에 놀란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큰 뭔가가 나를 사로잡았다. 바로 하나님이셨다. 그곳은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설교자나 찬양 리더가 아닌 하나님께로 집중되어 있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곧 그분의 ‘무거움’과 강력한 임재를 의미한다. 바로 그날 아침에 나는 위엄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세상과 완전히 다른 것, 오랫동안 갈망했던 그것을 그날 그 교회에서 마침내 발견한 것이다.” 할렐루야! 어느 예배인지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는 그 때에 우리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베데스다 물이 갑자기 끓어오르듯이 어느 날 갑자기 성령의 임재가 내게 임할 때는 내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그러한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가 미국에서 선교하다가 실패하고 돌아와서 수요일 날 저녁 성령파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모라비안교도 예배에 갔다가 밤 8시 45분 성령체험하고 완전히 바뀌어져서 세계적인 큰 부흥사요 주의 종이 되어서 감리교 창시자로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그날 그 예배가 그의 운명을 바꾸어놓은 것이에요. 여러분, 여러분이 주님 앞에 드리는 예배가 여러분의 운명을 바꾸어놓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이여 임하시옵소서. 바람같이 불같이 생수같이 내게 임하여주셔서 나의 삶을 변화시켜주시고 내 삶이 주님 앞에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는 변화된 신분으로 바뀌어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했는지 우리가요, 성령체험하고 나면 사도 바울의 일생의 신앙의 고백인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사도바울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다 같이 고백하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할렐루야! 여러분,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우리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이 온 천하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4. 소유된 백성
마지막으로 우리는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소유하셨어요. 주님이 우리를 소유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에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소유하시기 위해서 어떻게 했느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어요. 피를 흘리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 ‘속량’이라고 하는 표현이 있는데요, 값을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값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지불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셨어요.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았으니,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마지막도 감사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늘의 큰 상급을 예비해놓고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갈라디아서 3장 29절에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영적인 축복을 우리에게 다 선물로 주셨어요. 유산으로 우리에게 물려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너는 내 것이라고 다 택하여 부르시고 이 모든 축복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으니 이제는 내가 하나님 영광만 위하여 살겠습니다. 주님,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나는 자유해. 할렐루야!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이사야 43장 1절에 위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다 같이 고백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 이것이 은혜입니다. 은혜. 주님이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우리를 택하여 부르시고 “너는 내 것이라 너는 이제 내 소유물이 되었다. 내가 값을 다 지불하고 내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므로 일생 다 가도록 주님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붙드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시고 인도해주십니다. 좋은 것으로 넘치게 우리에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찬송가 88장)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해요. 이게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주님께 소유된바 되어서. 여러분, 여러분이 여러분 것이 아니고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사셨어요. 죄의 노예로 있던 나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나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주님이 나를 책임져주십니다.” 종은 주인을 잘 만나면 팔자를 고치는데 이제는 마귀가 우리의 주인이다 생각하고 참 궂은 인생 살다가 예수 믿고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었으니 이제는 정말 감사합니다.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리더라도 주님 날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주님 나와 함께하십니다. 주님 은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여러분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나는 하나님께 택함 받았습니다. 첫째로 택하신 족속입니다. 나는 택함 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누구입니까? 왕 같은 제사장이에요. 할렐루야! 따라하세요. 왕 같은 제사장. 셋째로 우리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할렐루야!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았으므로 이제 우리가 남은 여생 가슴을 딱 펴고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어떤 문제와 어려움과 고통과 괴로움이 다가와도 나는 주님의 은혜로 넉넉히 이긴다. 나는 주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이다.” 이와 같은 자부심을 가지고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한평생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 우리가 보통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소유된 백성입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제 남은여생 하나님 영광 위해서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어 가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4년 9월 21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