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2014년 한국총회 공식 사이트.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복음연맹(WEA) 2014년 총회의 공식 참가 등록이 10일부터 시작됐다.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Following Jesus in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의 다양한 영역에서 8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WEA는 각 지역과 국가의 복음연맹 회원과, 세계적 수준의 회원국가 및 협력단체들, 특별히 WEA 특별위원회 등과 더불어 이번 2014년 총회가 전 세계의 지역교회들과 공동체들에게 유익이 되는 실용적인 성과물들을 도출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함께 일하는 총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제는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이틀 동안 다양한 워크샵과 그룹별 토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형식이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교회의 건전성 강화 △건강한 연합의 발전 △건강한 가정과 청년들 △건강한 청지기적 삶 △하나님과 정의 사랑하기 △선교신학의 반영 및 실제 선교 △타종교인들 사랑하기 △종교적 자유 증진 및 박해 △비즈니스를 통한 전환 모색 등 9가지 주제를 다룬다.

WEA 제프 터니클리프(Jeff Tunnicliffe)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 회원들을 이번 총회에 초청한다. 2014년 총회는 교제와 축하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오늘날 교회가 당면한 중요한 도전들을 실제적으로 다루며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참석한 회원국들이 세계의 독특한 필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2014년 총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wea201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