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목사.

 

오는 3월 1~3일 열리는 남가주지역 첫 대형연합집회, 미스바 대성회 강사로는 박보영 목사(인천방주교회)가 나선다.

박보영 목사는 중앙대 의대를 나와 서울에서 피부비뇨기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30대 후반에 목회자가 됐다. 그는 소위 잘나가는 의사로 활동 중에 심장마비로 1년 동안 병마와 싸우다가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 이후 의사직을 내려놓고,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모두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준 뒤,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해 세상에서 버림받은 고아 및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노숙자들을 도우며 살아왔다.

박 목사는 현재 전세계 한인교회를 다니면서 간증 및 복음을 전하고 있고, 그의 집회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7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는 감리교의 성자로 불리는 고 박용익 목사고, 아버지는 부흥사인 박장원 목사다.

남가주교협과 OC교협은 이번 미스바 대성회를 남가주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쓰겠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최대한 간소화해 일반적인 예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유철 목사는 “남가주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모두 예수를 중심으로 하나돼 참여했으면 한다”며 “단순히 행사를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시고 위로하시는 성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회 연합과 대부흥을 위해 열리는 1회 미스바 대성회는 3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동양선교교회(박형은 목사)에서 네 번에 걸쳐 열린다. 세부 일정은 ▷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전 5시 30분,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4시다. 이번 대성회는 남가주교협과 OC교협을 주축으로 하고, 남가주 각 교협 및 목사회 주최 및 협력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