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국방부 국악대·의장대 병사들 격려

▲한국교회연합이 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리멤버 투게더’ 두 번째 행사를 갖고 국방부 군악대, 국군 의장대 병사들을 격려했다. 육·해·공·해병으로 구성된 국방부 군악대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교회연합이 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리멤버 투게더’ 두 번째 행사를 갖고 국방부 군악대, 국군 의장대 병사들을 격려했다.

▲한국교회연합이 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리멤버 투게더’ 두 번째 행사를 갖고 국방부 군악대, 국군 의장대 병사들을 격려했다.

‘리멤버 투게더’는 한교연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자 또는 북한 포로로 잡혀 생사를 알 수 없는 참전용사의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사업이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가질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 홍정자 목사 등 임원과 교단 총무 등 40여 명은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진행된 국방부 군악대 연주와 국군 의장대 퍼레이드를 참관하고 이들 병사들을 격려했다.

육·해·공·해병으로 구성된 국방부 군악대는 이날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30여 분간 연주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통복장을 한 국방부 의장대 시범 공연도 30분간 이어졌다.

한교연 임원들은 이후 별도의 시간을 갖고 병사들을 격려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대한민국 국군의 위용이 돋보인 멋진 공연이었다”며 “나라를 든든히 지켜주는 용사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도 안심하고 잘 수 있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한국교회가 이들을 위해 늘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교연은 6월 25일을 즈음해 미국에서 6.25 참전 용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예배와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