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피치대회 개회예배 설교
대상에 주다산교회 주다산팀
사랑스러운교회 러블리스피치팀 금상
대구대명교회 여호와께로돌아가자팀 은상
예장 합동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 주최 제2회 총회장배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 및 콘텐츠 공모전이 6월 1일 화성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스피치대회에는 교회별로 청소년 총 13개 팀이 참여해, 오전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오후 6팀이 결선을 진행한 후 시상식을 가졌다.
스피치대회 영예의 대상에는 주다산교회 주다산(JDS)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 사랑스러운교회 러블리스피치팀이 금상, 대구대명교회 여호와께로돌아가자 팀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성교회 어벤지져스팀, 부천서문교회 서문스피치ONE팀, 원주중앙장로교회 사랑스러워시퍼팀은 각각 동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은 김수환 교수(총신대), 최종학 목사(동탄디딤교회), 양재권 목사(총회 교육전도국장), 나모세 목사(산울스페이스), 강희선 박사(영도중) 등이 맡았다. 예선에 앞서 청소년들을 위해 이현경 전 아나운서의 ‘스피치 에티켓’ 강의도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에서는 서기 진용훈 목사(성림교회) 사회로 회계 이해중 장로(대남교회)의 기도, 총무 김호겸 목사(우리들교회)의 성경봉독 후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모든 이론 위에 진리(고후 10:3-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이기도 한 권순웅 목사는 “문화마다 관점이 있다. 이를 이론이라 한다”며 “그러나 하나님 한 분만으로 구원을 받고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그리스도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사상이 있고, 선도 악도 규정할 수 없다는 이론도 있다. 율법주의나 자유주의가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목사는 “자기들만의 기준과 논리가 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이론은 어떤 철학이든 사상이든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돼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이론 위에 있는 진리를 붙잡고 있다.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이성과 지식으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하다. 오늘 청소년들이 스피치대회에 참여하셨는데, 이는 엄청난 열정과 담대함, 하나님을 향한 위대한 생각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라고 고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통일 문제, 청소년 중독, 청소년 성 정체성’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 공모전도 별도로 진행됐다.
공모전 결과 공동 1위 부천서문교회 에클레시아팀과 사랑스러운교회 러블리콘텐츠팀, 2위 송정제일교회 인사이트팀, 공동 3위 맑은샘광천교회 샬롬메이킹팀과 함평중앙교회 비글삼형제팀, 장려상 은석교회 은석틴즈팀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