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전교생 동참 행사 진행
나눔 실천하는 아름다운 전통
독서교육 연계 사회공헌 활동

우촌초등학교
▲기부금 전달식. ⓒ우촌초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소재한 우촌초등학교(교장 김한기)가 지난 7월 5일(수) 전교생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수혜 대상 이웃을 돕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촌초등학교 김봉석 교감, 박철우 영어과 디렉터, 1학기 전교학생회장단(회장 김리하, 부회장 박소현, 문지민),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 이종명 이사장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밝혔다.

우촌초등학교가 2012년부터 12회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영어독서 마라톤(Read-a-thon)’은 전교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책을 독서한 시간만큼 환산한 액수를 기부하는 ‘영어독서 마라톤(Read-a-thon)’은 우촌 학생들의 독서 교육과 이웃 사랑 정신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긍정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감사함을 함께 느끼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우촌만의 좋은 전통이 되고 있으며, 매년 기부금이 늘어 올해는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하여 더욱 주목할 만하다.

2023학년도 ‘영어독서 마라톤(Read-a-thon)’은 3월 27일부터 6월 23일까지 88일간 진행됐으며, 전교생의 총 독서시간은 9,757시간으로 867만 5,730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우촌초등학교 1학기 학생자치회에서 회의를 통해 성북구 소재 일광복지재단으로 전달,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도서와 식료품 지원에 사용된다.

우촌초등학교는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성이 바른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전통 있는 명문사립 초등학교의 명성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과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