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4,394㎡ 규모
“젊은이들에 꿈과 희망 키운 ‘성지’로 기억”

영산수련원
▲영산수련원 증축 후 조감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건립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수련 시설로 사랑을 받아온 파주 영산수련원이 지난 12일 개원 17주년을 맞아 별관증축을 위한 착공예배를 개최했다.

새로 증축하는 별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4,394㎡(1,329평) 규모로 이용자들이 요청에 따라 가족 단위 숙소 증설에 초점을 맞췄으며, 코로나19로 2년 동안 지체됐다 이날 착공했다.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며 “영산수련원은 수도권 일대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훈련공간뿐 아니라 영적인 재충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목사는 “이번 증축의 의도 역시 젊은 세대를 위한 수련장 기능을 더욱 확대 강화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운 성지와 같은 장소로 기억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수련원 증축공사는 추후 전개될 최자실기념국제금식기도원 전체 리모델링을 통한 세계적 기독교 테마파크 조성의 일부분이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착공식에 앞서 열린 수련원 17주년 감사예배는 영산수련원장 김광환 장로의 사회, 장로회 운영부회장 사주환 장로의 기도로 진행됐다.

영산수련원은 2004년 준공 이래 ‘명품 수련원’을 목표로 깨끗한 시설은 물론 맛있는 식사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