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엽서그리기대회, 5월 31일까지 응모 가능
수상작 7월 발표, 9월 전시회… 나눔과 기부 메시지 전달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참여 독려
▲월드비전 엽서그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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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그리기대회는 국내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엽서를 지구 반대편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마음껏 꿈꿀 수 없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비전이 담긴 활동 중 하나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전국 단위 진행, 초등학생 70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0년 주요 수상작 5,650점은 탄자니아 아동들에게 전달됐으며, 대상작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현지 학교의 벽화로도 그려졌다.
올해 엽서그리기대회는 ‘함께 자라는 꿈’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영상 및 세계시민교육영상 시청 후, 주제에 맞춰 본인이 꿈꾸는 것을 엽서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홍보대사 도티.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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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그리기대회 응모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응모는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재학생이 아닐 경우, 거주지역 내 월드비전 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미술 및 교육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월 중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전국 단위로 △대상 6명(교육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최우수상 70명 △특별상 1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역별 개인 및 학교, 교사 대상 시상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엽서그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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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들의 수상작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이 담긴 그림 엽서도 전시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나눔과 기부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월드비전은 이번 엽서그리기대회를 기념해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도티가 꿈멘토로 나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꿈특강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사업장 방문이 더욱 어려워진 시기지만,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더욱 큰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엽서그리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