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회서신을 통해 소속 교회들에게 현장 예배 복귀를 독려했던 원성웅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이, 20일 자신이 시무하는 옥토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그 취지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했다. 원 감독은 먼저 이번 목회서신으로 인해 엄청난 격려와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며, 그 서신의 초점은 첫째로 이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현장 예배를 회복할 때가 됐다는 것, 둘째는 권력자가 교회의 예배를 일방적으로 제재해선 안 된다는 것, 셋째는 교회들이 예배를 드림으로 인해 공권력에 의해 고소고발당할 경우 감리교회와 서울연회가 법적 재정적 책임을 같이 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