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교회 방역
▲금란교회에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교회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에서 필수 검사대상 교인 174명 중 17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가 늦어졌던 교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오후 10시 발표했다.

금란교회 측은 “이에 본 교회에서는 즉시 추가 확진 성도님의 QR코드 출입기록 및 모든 동선 CCTV 자료를 확보하여 교회 차원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기존 확진 성도님과의 접촉은 전혀 없었고, 예배 시에도 좌석 간격이 최소 5m 이상이었음을 파악해 방역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추가 확진 성도님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참석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교회 내 감염이 아닌, 외부 감염 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한 양성 판정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가운데, 21일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확진 성도님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