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권아솔 선수. ⓒ권아솔 공식 인스타그램

이종격투기선수 권아솔이 최근 “코로나 단속 공무원 클럽 앞엔 4명, 교회 앞엔 500명”이라는 한 일간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서울시의 집중단속 이중잣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권아솔 선수는 지난달에도 ‘인본주의’란 “인간의 가치를 주된 관심사로 삼는 사상”이라는 교육학용어사전과 ‘코로나19와 주일예배’라는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의 칼럼을 공유하는 등 주일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 와 복음의 피를 뿌리고, 뒤처져 있는 의료기술과 과로로 인하여 순교당하면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학교와 병원, 고아원 등을 세우고 어렵고 가난하고 힘든 자들을 돌보았다”며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의 박해가 무서운가? 언론의 박해가 무서운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로마시대 초대교회 당시 예수님을 믿는 것이 금기시되고 사형에 처해졌던 당시에 상황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뭐가 무서워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믿는 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예배이고 전도”라며 “그리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믿는다고 하는 자들을 깨우치는 것또한 나의 사명이며 십자가”라고 했다. 또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싶다”며 “하나님의 명령 중 가장 먼저 되는것은 지상명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교회만 해도, 목포역에 나가 노숙자 분들에게 격주로 주먹밥과 따뜻한 국을 전달해 드린다. 김장철이면 권사님들이 직접 교회에 모여 김장을 하고, 근처 동사무소에 요청해서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있다. 병원이면 병원 아동원 등등 한 교회에서 행하는 구제 사역만 해도 족히 열 가지는 넘을 것이고 참여하는 분들도 교회마다 다르지만 매주 몇백 명은 될 것”이라며 “교회를 통하여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이렇게나 많이 돕고 있는 실상보다, 어떻게든 싸잡아 욕하고, 목사들의 가십적인 기사들만 미디어들은 생산해낸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권 선수는 “미디어에 혼동이 되어 기독교는 안 좋은 이미지가 어느새 사회 가득 자리 잡게 되었고, 동성애 같은 혐오적인 단어들이 이제는 소수의 인권이라고 둔갑하여 우리 안에 들어 왔다”며 “마스크 사재기, 코로나 수용소 거부 등 사회에 팽배해 있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 맞서고 예배를 지키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일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할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또 “우선 동성애를 혐오의 단어로 말하는 건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고 차별해야한다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 자체를 말하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며 “나병도 지금도 감염될 수 있는 병이다. 현재는 쉽게 전파 되지 않는 다는 사실과 나병환자 인구도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지독했고, 심한 전염성이 있는 병으로 알려져왔었다. 현재의 많은 믿는 사람들이 그때 당시의 예수님을 묵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