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명성교회. ⓒ크리스천투데이 DB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부목사와 그 처조카가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명성교회 측은 당분간 주일예배 등 모임을 갖지 않기로 했다.

명성교회 교역자인 교구장 목사와 5명 성도들은  지난 2월 14일 청도 대남병원 농협장례식장에 방문했고, 21일 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해당 부목사는 16일 명성교회 오후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예배에는 약 2천명이 함께 예배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청은 밀접촉자 확인과 공개를 빠른 시간 내에 하기로 약속했다. 명성교회와 협력해 현장대책반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남병원에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곳은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형이 진료를 받고 장례를 치른 곳이기도 하다. 장례식에는 신천지 교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