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지긋한 부모님은 물론 성장기의 아이들, 피로에 젖은 중장년층까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가장 보편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식품을 꼽으라면 홍삼을 빼놓을 수 없다. 

홍삼은 간단히 말해 인삼을 장기간 증기로 쪄 건조시킨 것. 문제는 기존의 홍삼 제품들이 홍삼이 가진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홍삼을 만들기 위해 인삼을 찌고 말리는 증삼과정에서 50% 가량의 영양분이 유실되어 버리기 때문.

게다가 증삼과정을 거쳐 영양분이 반토막난 홍삼을 다시 물에 우려먹으면,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 물에 녹아나오고 52.2%의 불용성 성분은 그대로 버려지게 된다. 결국 남은 50% 중에서도 또 절반의 영양분이 달아나고,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섭취하는 홍삼의 영양분은 본래 홍삼이 가진 영양의 1/4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이러한 인삼 진액 손실과 영양분의 유실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한국흑홍삼(이창원 회장)이 개발한 전체식 홍삼인 '흑홍삼'이다. 

한국흑홍삼의 홍삼브랜드 '백세인 흑홍삼'은 식재료를 전부 섭취하여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의 체내 섭취율을 극대화하고 무너진 신체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사법인 '전체식'을 홍삼에 적용한 것으로, 기존의 물추출 방식 대신 인삼을 통째로 갈아 담는 제조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백세인 흑홍삼은 흑홍삼을 물에 우려먹더라도 영양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식물세포의 세포벽을 여는 정밀한 파벽기술을 홍삼에 적용시킨 식물세포파벽 기술을 도입해 흑홍삼의 영양 흡수율을 높였다. 이로써 기존의 홍삼에 비해 1.9배 높은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데다 홍삼이 간직한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아내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흑홍삼은 기존의 흑홍삼을 넘어 한 차례 더 발전된 기술을 적용해 화제다. 한국인의 37.5%가 체내에 사포닌 소화흡수를 돕는 미생물이 없어 몸에 좋은 홍삼을 섭취하더라도 그 효능을 느낄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발효흑홍삼'을 개발, 누구나 홍삼의 영양을 흡수하고 그 효능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뿌리만 갈아 넣은 일부 흑홍삼과 달리 인삼의 꽃과 열매, 뿌리에 이르기까지 홍삼의 모든 것을 담은 진짜 전체식홍삼"이라며 "영양분이 가득 담긴 흑홍삼에는 발효과학이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백세인은 전 제품이 발효홍삼으로 이뤄진 국내 으뜸 홍삼 브랜드"라며 "발효홍삼은 건강식품으로서의 홍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출시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흑홍삼의 창시자인 한국흑홍삼은 이창원 회장을 필두로 2014년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대상, 2015년 글로벌럭셔리어워드 창조신기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고 세계인삼포럼에서 고려인삼의 우수성과 한국의 뛰어난 인삼기술 및 시장을 대변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2016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더사포닌 파벽발효 흑홍삼정 등 특허 받은 자체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흑홍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