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교회 청년부 배철 목사 ⓒ이화영 기자

“탁월한 OMS선교영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OMS선교영어훈련원에서 만난 화곡동교회(담임 김의식 목사) 청년부 배철 목사는 한 마디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사역자였다. 청년부 사역을 하고 있는 그는 복음이라는 근본적인 영적 무기 이외에 또 다른 전략을 갖고 있었다.

지난 2005년 8월, 교회 청년들과 몽골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배 목사는 몽골에서 사역중인 SIM선교회 김은호 선교사를 만났다. 김 선교사는 선교사역에서 무엇보다 영어와 컴퓨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배 목사와 청년들은 그 말에 도전을 받았다. 특히 영어에 있어서, 김 선교사는 자신이 배웠던 OMS선교영어를 배철 목사에게 적극 추천했다.

OMS선교훈련원 원장 박규일 목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OMS선교영어는 영어를 통해 불신자들이 부담감 없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 목사는 이후 OMS 공개세미나를 청강한 후 이를 청년부 선교전략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배 목사는 특유의 도전적인 성격 탓인지 미전도종족 선교에 관심이 많았다. 이슬람권이나 중국 등에서의 선교에는 영어·컴퓨터가 현지인들과의 접촉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이를 청년부 양육 체계로 잡아가고 있다.

끝으로 배 목사는 “일생 동안 1년은 선교사로 헌신하자”라는 구호를 가지고 화곡동교회 450명 청년부 학생들을 복음과 영어, 컴퓨터 등으로 완전무장한 예비선교사로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