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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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이영진 칼럼] 프로라이프 대(對) 프로초이스

우연한 계기로 성산생명윤리연구소의 11대 소장 이명진 원장(명이비인후과)을 만나,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전문직 윤리운동’의 개념과 그 가치에 관해 듣는 기회를 가졌다. 유용한 내용이 많아 이 르뽀 형식의 글을 통해 독자들께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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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국대떡볶이

jtbc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가 ‘국대떡볶이’ 이슈를 두고 “노이즈 마케팅일 수 있겠군요”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현장에 나가 보았다면 결코 할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은 것이다. 지난주에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국대떡볶이 매장을 들렀다.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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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정의의 인간이 도둑인 원리

“정의의 인간은 일종의 도둑이다.” 이는 다름 아닌 플라톤의 명제이다. 대체 왜 그런 것인지 다음의 대화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 “… 벽돌 또는 돌 쌓는 일에 있어서 정의로운 인간이 건축 전문가보다 유용하고 훌륭한가?” 폴레마르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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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역겨운 정의의 시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이란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범죄 혐의자이면서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 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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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자유주의자이면서 사회주의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청문회에서 “자유주의자이면서 사회주의자”라고 본인에 대해 답변한 것과 관련, 이영진 교수님이 칼럼을 보내 오셨습니다. -편집자 주 기독교 경전에는 여러 종류의 ‘자유(또는 자유인)’가 있다. 우선, “진리가 너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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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사회주의 기독교가 창궐하는 개요

향후 반미(反美) 선전선동이 책동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기독교 인구가 줄었다 하더라도, 일천만에 육박했던 기독교는 어째서 사회주의 선동에 무기력한가. 다음은 그 개요이다. 구약성서라는 지축을 형성시킨(우리가 학술적으로 ‘유대교’란 명칭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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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공지영 작가의 조국(曺國)

불과 2주 전만 해도 비장한 기개로 우리 국민 앞에 서서 ‘서해맹산’의 결기를 다짐하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가, 지금 전혀 다른 모습으로 쉴 새 없이 뉴스를 통해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여·야, 좌·우를 막론한 여론이 수많은 부적격 사유를 쏟아내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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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세대윤리 3인방, 홍정길, 김동호, 손봉호

홍정길, 김동호, 손봉호. 우리가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동시대에 이들 세 이름은 영성과 지성, 그리고 무엇보다 윤리를 겸비한 지도자로서의 목사, 장로를 표상하는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분야의 가치 가운데 종교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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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조국 교수의 서해맹산(誓海盟山)

충무공의 서해맹산, 엘리야의 검 바울이 ‘기쁜 소식’으로 세대교체 법을 문학적으로 전개하려 한다면… 의역의 이단? 해석 꾀하나 결국 직역 우리는 일본의 과거를 쥐고 있고 일본은 우리의 미래를 쥐고 흔든다 지난 주간을 달구었던 ‘앙가주망’이란 말…
이영진

[이영진 칼럼] 조국 교수의 ‘앙가주망’

유대인을 간혹 유태인(猶太人)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으나, 유대인이 맞는 표기이다. 고대 국제사회였던 헬라 시대에 유대인을 유다이오스(Ἰουδαῖος)라 불렀는데, 유다이오스란 말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가 이룬 지파를 지역적 의미에서 라틴어로 ‘유대(Ju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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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군칸지마(軍艦島)

군함도. 현재 한일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징용배상’ 판결을 받은 기업 미쓰비시의 일제시대 생산 거점이 있던 섬의 이름이다. 나가사키에서 남서쪽으로 약 18.5km 지점에 위치한 탄광 섬으로 본래 명칭은 하시마(端島) 섬이지만, 그 모양이 꼭 군함 같이 생겼…
고흐

[이영진 칼럼] ‘나쁜’ 사마리아인

원수를 사랑하라? 위선적 종족주의에 대해 비유 주인공, 강도 만난 자 아닌 사마리아인 강도 만난 자가 아니라, 강도를 사랑하다니 “원수를 사랑하라”는 언명은 일반화된 기독교 최고 가치이지만, 정작 기독교인에게조차 가장 불편한 계명일 것이다. 실행하…
민중신학 서남동 안병무

[이영진 칼럼] 민중신학이 전염되는 개요

민중신학을 배운 적도 없는데, 어떻게 민중신학 교도는 불어나는가? 민중(民衆)이란 말은 북에서 사용하는 인민(人民)이라는 용어를 남에서 쓸 수 있도록 중화시킨 용어이다. “뭔 개소리여? 듣는 ‘민중’ 기분 나뻐” 할 성 싶지만, 우선, 같은 민(民)자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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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칼럼] 히키아게샤(引揚者)

일본이 연합군에 패배하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에 거주하던 일본인은 갑작스런 퇴거를 해야 했는데, 그들의 고향 돌아가는 길은 참혹했다. 한국 내 일본인은 비교적 치안이 유지 되고 있어 부산 쪽에만 가면 다소 안전한 지역에 머무를 수 있었으나, 북쪽 거주 일본…
나아만 문둥병 엘리사 요단강

적국 나아만의 병 고친 엘리사, 오늘날 일본에게 우리는…

오늘날은 문둥병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문둥(병)이라는 격하된 표현 대신 나병(또는 한센병)이란 말을 선호하지만, 사실 나병을 뜻하는 Leprosy는 ‘계층’을 어원으로 하는 레프라(Λέπρα)에서 온 말로, 문둥(병)보다 더 수치스런 사회적 의미가 담겨 있다.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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