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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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영화 <듄>을 기독교인이 보는 법

기독교인이 꼭 봐야 한다는 의미 아닌, 영화에 노출된 문화 해독하려는 의도 문화 예방접종, 문화 통한 기독교 확산… 우리도 종교보다 문화로 먼저 포섭 난해한 정통 논쟁으로 승리감 젖었다 날선 ‘크리스나이프’에 모두 잃을 수도 한 줄 평: 아이맥스 뷰(IMAX …
백신 화이자 코로나19 접종 예방 병원

[이영진의 기호와 해석] 치명적인 백신보다 치명적인 미신

불안감을 먹고 자라는 미신 미신을 퍼뜨리는 자들의 공통점 666의 기원, 666은 숫자가 아닌 제도 현대적 미신은 어떻게 양생되는가 코로나 19 팬데믹 환경이 2년째 지속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도 급속히 증가했다. 세계적으로 접종 횟수는 약 66억 회에 이르고 접…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을 기독교인이 보는 법

나는 놀이한다 고로 존재한다 핥아 먹는 사회 강자를 넘어뜨리는 힘, 리듬 오를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모순의 계단 나중 된 알파와 먼저 된 오메가 오징어 게임 속 기독교 놀이 종말의 리듬 놀이 이론 19세기 놀이 이론의 거장 호이징아(Johan Huizinga)는 말하…
랑종

기독교인들이 영화 <랑종>을 보는 법: 4가지 전염법칙

주인공, 동생의 비극 슬퍼하는 대신 즐거워해 거짓된 평화 감염된 개신교 목회자, 답할 차례 태국, 미얀마 군부 쿠데타 유엔 규탄결의 기권 동성결혼 이미 허용, 서구 능가하는 젠더 제국 5년 전 ‘기독교에 살(煞)을 날린 영화, 곡성’이라는 제목의 영화 <곡성> …
이영진

‘비대면 예배’ 옹호론자들이 극복해야 할 제1원리

“이것은 내 몸이다”(τοῦτό ἐστιν τὸ σῶμά μου). 코로나 시국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가고 있다. 백신 접종률에 따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전문가 견해도 상반된다. 어떤 전문가는 코로나 시국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이영진

청소년 QT·묵상집이 ‘사회주의’에 물드는 경위에 관하여

경제학자의 어설픈 해석 뒤에 숨은 거짓 성경교사들 포도원 주인과 품꾼의 비유, 공평함의 원리 달란트의 비유, 자본주의 윤리 묵상이란, 입으로 읊조리는 반복 행위 성경 직접 읽고 적용할 훈련을 해야지 해석집 의존 묵상법, 게으르고 나태해 한 선교단체…
신축년 소띠 아론의 황금송아지

[이영진 칼럼] 2021년 신축년(辛丑年), 기독교인에게 ‘소의 해’란

동물의 기질에서 기호 추출해 사물 읽어내는 일은 미개하거나 미신 행위 아닌, 형이상학적 관조 행위 고대 이스라엘, 송아지 상을 천사 형상 간주했을 것 소, 누가복음 상징해… 대제사장 희생이 대신하기도 신축년 ‘소’, 월교 신자들 거세시킨 소 전락시키느…
사울 자살

자살은 속죄의 양식 아니며, 지옥으로 들어서는 명백한 길

몇 해 전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검찰 수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두고, 여러 목회자들이 자신의 이념에 준거해 왜곡된 구원관을 유포하는 것을 바로잡고자 작성한 이영진 교수(호서대)의 글을 다시 소개합니다. 그 이후로도 정치인의 자살은 근절되지 않…
이영진

영화 <조커>와 현실… 웃음과 슬픔 빼앗아가는 ‘조커 정치’

조커의 기원 중국의 노름인 마작은 수·글자·식물로 된 류(類)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의 노름은 여러 류의 꽃이 주된 구성이다. 우리나라 화투는 이 일본 노름인 하나후다(はなふだ)를 들여온 것이며 ‘꽃-싸움’을 뜻하는 화투(花鬪)란 말도 꽃패라는 뜻인 하나…
이영진

[이영진 칼럼] 프로라이프 대(對) 프로초이스

우연한 계기로 성산생명윤리연구소의 11대 소장 이명진 원장(명이비인후과)을 만나,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전문직 윤리운동’의 개념과 그 가치에 관해 듣는 기회를 가졌다. 유용한 내용이 많아 이 르뽀 형식의 글을 통해 독자들께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 …
이영진

[이영진 칼럼] 국대떡볶이

jtbc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가 ‘국대떡볶이’ 이슈를 두고 “노이즈 마케팅일 수 있겠군요”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현장에 나가 보았다면 결코 할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은 것이다. 지난주에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국대떡볶이 매장을 들렀다. 몇 가…
이영진

[이영진 칼럼] 정의의 인간이 도둑인 원리

“정의의 인간은 일종의 도둑이다.” 이는 다름 아닌 플라톤의 명제이다. 대체 왜 그런 것인지 다음의 대화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 “… 벽돌 또는 돌 쌓는 일에 있어서 정의로운 인간이 건축 전문가보다 유용하고 훌륭한가?” 폴레마르코스: “…
이영진

[이영진 칼럼] 역겨운 정의의 시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이란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범죄 혐의자이면서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 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 모…
이영진

[이영진 칼럼] 자유주의자이면서 사회주의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청문회에서 “자유주의자이면서 사회주의자”라고 본인에 대해 답변한 것과 관련, 이영진 교수님이 칼럼을 보내 오셨습니다. -편집자 주 기독교 경전에는 여러 종류의 ‘자유(또는 자유인)’가 있다. 우선, “진리가 너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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