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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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도상

‘도마의 의심’… 한국 개신교는 과연 부활의 종교인가?

개혁의 이름으로 자행된 총신대 사태, 사랑의교회를 향한 집요한 공격, 동성애 합법화를 위해 평등으로 위장하고 들어오는 성(性) 관념들, 이념에 오염된 그릇된 토지 사상. 교회를 향한 이러한 도전들은 믿음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
임시정부

김구의 ‘임시 정부’는 왜 ‘임시’로 끝났나?

◈'임시 정부' vs '임시정부' '임시'라는 말은 명확한 기한을 정하지 않은 잠시 동안의 상태를 이르는 명사이다. '정부'라는 단어와 함께 쓸 때는 둘 다 명사이므로 띄어쓰기를 해야 하나, 그 임시 정부가 어떤 고유성을 띨 때에 한해 '임시정부'라 붙여 써도 마땅할 …
김일성 가면

‘김일성 가면 논란’과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가면(假面). 가난한 인형사(인형조종사) 크레이그는 아내 로테와 함께 벌이를 해도 항상 가난하다. 그래서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한다. 취직한 회사는 이상하게도 7층과 8층 사이에 있다. 크레이그는 회사에서 여직원 맥신에게 빠진다. 그러나 언제나 무시당한 …
인면조

평창올림픽 개회식, 그리고 역사 속 ‘인면조’와 신화적 내세관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개회식에 등장한 '인면조'가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 같다. 인면조란 무엇인가. 인면조(人面鳥) 말 그대로 사람 얼굴을 한 새의 형상이다.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 있다 하는데 이런 하이브리드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아니다. 호메…
영화 밀양

영화 ‘밀양’은 어떻게 기독교를 오해했나?

서울에서 남편을 잃은 신애(전도연)는 사랑하는 남편과의 추억이 깃든 밀양으로 아들과 함께 이사온다. 이사 오면서 만난 카센터 사장 종찬(송강호)이 신애에게 연민을 품고 접근해 오지만 신애는 무감각하기만 하다. 어느 날 신애는 아들마저 잃고 만다. 모든 것…
다키스트 아워

파시즘과 처칠, 그리고 ‘3대 세습’ 북한과 우리 사회

플라톤은 인간이 구현하는 정치·사회 체계를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왕/군주 일인이 통치하는 군주정(Βασιλεία), 소수의 엘리트가 지배하는 귀족정(Αριστοκρατία), 그리고 다수가 정치를 주도하는 민주정(Δημοκρατία). 아울러 그는 이러한 체제들이 각각…
나다나엘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걱정한 ‘민족주의’

전설에 따르면 나다나엘은 인도와 아르메니아 일대에서 선교하다 살가죽이 벗겨지는 고통을 당하며 순교를 하였다 한다. 이러한 전승에 기인해 그에 관한 작품은 대부분 참혹한 도상을 띤다. 그 가운데 가장 사실적이면서도 치열한 영성을 간직한 작품은 밀라노 …
영화 신과 함께

영화 <신과 함께>를 기독교인이 꼭 봐야 하는 이유

평점: ★★★★☆ 한 줄 평: 살아서 하지 않은 일은 죽어서도 할 수 없다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누구보다 기독교인들이 꼭 봐야 할 영화다. 무당들이나 쓰는 목검(木劒)의 검기(劍氣)가 난무하고, 지옥의 단층별 사신(死神)들이며, 심지어 염라대왕이 심판…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자유민주’에서 ‘자유’가 빠지면, 어떤 일이 생기나?

올해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격렬하게 논쟁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개헌의 주된 골자가 담긴 '헌법 개정 자문보고서'는 지난 해 2월 초 53명으로 구성된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같은 해 10월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개…
황금 유향 몰약

크리스마스 선물, ‘황금, 유향, 몰약’의 기호와 해석

예수 탄생일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알현하면서 바쳤다는 황금, 유향, 몰약을 기독교에서는 대개 예수의 세 가지 신성한 직분 곧 왕, 제사장, 선지자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이해들은 상투적인 교의의 전형으로, 그 각각의 본원적 기호를 빗나간 것일 수 …
트럼프 예루살렘 통곡의 벽

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선언보다 중요한 것

지난 12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합중국 대통령은 현재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김으로써 세계 각 나라로 하여금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임을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20년 전 미 의회 법안을 전격 단행하여, "이스라엘이 예루…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와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크리스마스 혹은 그 상징으로서 트리에 관한 유래는 대개 이교도 전통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리하여 교회 전통으로 들여놓기에 불경스럽게 여기는 정서도 있지만, 어떤 교회사적 전승 하나가 전통으로 수용되기까지는 그 상징과 기호의 호환이 일으키는 …
씨뿌리는 비유

기독교 사회주의 좌파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좌파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 [특별기고] 개신교 윤리(Protestants' Ethos)와 자본주의 정신 자본주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성서에 나타난 표본들을 참조하면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유래가 오래됐지만, 체제로의 실현은 종교개혁과 더불어 형…
이영진 기독교 보수

기독교 보수가 나가야 할 길: 성공적 계승

성공적 계승(successful succession) 1. 예언의 발단 하나님이 만약 "네 후손은 장차 중국(혹은 일본)에 종속되어 괴롭힘당할 것이다. 하지만 사백 년 후에 큰 재물을 끌고 나올 것이다"라고 하셨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나님을 선한 분으로 알고 있던 사람은 '기분 …
할로윈 핼러윈

‘할로윈’인가, ‘핼러윈’인가?

성인을 기리는 취지 자체가 나쁘다 볼 수는 없다. 순교자가 대거 포함되었으니. 다만 기념해야 하는 성인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데 문제가 있었다. 특히 중세에는 그 성인마다 기념축일을 할당해야 했는데, 너무 많다 보니 한 명당 하루씩 1년 365일을 다 돌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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