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쇼
▲가수 공휘와 개그우먼 정지민 부부의 ‘더럽쇼(The Love Show)’ 현장. ⓒ김신의 기자
가수 공휘와 개그우먼 정지민 부부의 ‘더럽쇼(The Love Show)’가 12월 역삼역에 위치한 제네베라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더럽쇼’는 개그와 토크, 감미로운 노래, 선물이 가미된 뮤직토크쇼이자 커플과 부부, 지친 현대인 등을 위해 준비된 힐링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17일 오후 6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4일과 31일에도 개최된다. 첫 째날 공연은 이후 관객들은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첫 공연 당시 정지민은 “미국 911테러 사건, 우리나라 대구 지하철과 세월호 사건 때 통신이 마비됐다고 한다. 그때 가장 많이 전해진 이야기는 ‘미안해’와 ‘사랑해’였다. 사랑은 표현이다. 마지막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표현할 수 있다”며 “여러분 위해 웃음과 노래,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사랑을 표현해드리겠다.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흘려 보내 사랑이 계속 흘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휘는 “나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이 사랑을 또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다고”고 했다.

한편 정지민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개그콘서트’, ‘후궁뎐’ 코너에서 “어떡해”라는 유행어로 이름을 알렸다. CCM 앨범 ‘나의 주님(My Lord)’를 발매하기도 했다.

공휘는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이 눈물을 기도입니다’로 데뷔한 후 ‘이불킥’, ‘너라서’, ‘사랑인가봐’, ‘나의 노래’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22일에는 ‘못해’라는 타이틀로 미니앨범 ‘The Letter'를 발매한다.